그대 텅빈 가슴에도

시 조회 수 2095 추천 수 0 2016.07.27 14:49:54
오애숙 *.3.228.204
텅 빈 가슴에 산들산들 바람
창문 열고 윙크하는 이 밤에
그댄 홀로 무엇 하고 있느뇨

숨 막히는 한낮의 뜨거운 열기
끝나지 않는 태양광 아래로
숨 한번 크게 쉬고 서 보구려

바늘귀로 낙타 들어가는 것 처럼
척박한 고지 위에서 내뿜고 있는
그대는 아닐는지 맘 가는 이 밤

그대 텅 빈 가슴에도 시원한 바람
창문 열고 윙크하는 이 밤 되길
두 손 모아 소망하는 밤입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788 시 사위어간 사랑 앞에서 오애숙 2016-07-29 1279 1
787 시 옛 사전첩 속으로 오애숙 2016-07-29 3392  
786 시 바늘과 실 오애숙 2016-07-27 3471  
785 시 내 곁에 지금 그대가 없어 오애숙 2016-07-27 1786  
784 시 행복의 문 여는 아침식사 오애숙 2016-07-27 2839  
» 시 그대 텅빈 가슴에도 오애숙 2016-07-27 2095  
782 시 홀로 된 그대 오애숙 2016-07-27 1642  
781 시 허니문 앞에서 오애숙 2016-07-27 2952  
780 시 만약 당신이 나라면 오애숙 2016-07-27 1119  
779 시 밤새 내리는 빗소리에 오애숙 2016-07-27 1173 1
778 시 휘파람 부는 밤(시) 오애숙 2016-07-27 1330  
777 시 알 수 없기에 오애숙 2016-07-27 1536  
776 시 등 떠밀려 온 세월 오애숙 2016-07-27 1201 1
775 시 가끔 오애숙 2016-07-27 1062  
774 시 미소 오애숙 2016-07-23 1259  
773 시 노을 진 언덕에서 오애숙 2016-07-23 2403 1
772 시 사진-메뚜기와 아침이슬 /-시-참새와 허수아비 [1] 오애숙 2016-07-23 11954  
771 시 사진 학/시-글쓰기 [1] 오애숙 2016-07-23 1390  
770 시 에머란드 하늘 빛으로(17/7/6) 오애숙 2016-07-23 1343  
769 시 사진첩의 추억 하나 [1] 오애숙 2016-07-23 1070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9
어제 조회수:
27
전체 조회수:
3,120,583

오늘 방문수:
14
어제 방문수:
18
전체 방문수:
995,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