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랑이 무엇 이길래
은파 오애숙
사랑이 무엇 이길래
누구에겐 행복의 씨앗으로
누구에겐 불행의 길로
급행 열차 타고 떠난
그 임의 얼어붙은 맘처럼
추억의 설빛에 어린가
사랑이 무엇 이길래
막차 타고 여행떠난 모양
네온도 얼어 붙는 설원
설원의 그 언 땅
풀 한 포기 나지 않을 맘
붙여 잡는 것인지
사랑이 무엇 이길래
맘속에서 상념의 나래 위
설빛에 담금질 하는가
한국은 지금 쯤 많이 춥겠다 싶네요.
언제인가 한국에 가면 꼭 뵙겠습니다.
바쁘신데 시까지 감상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활동했던 그 시절
항상 바쁘게 활동했던 옛 시절이
정말로 정말! 그립고 그리워 집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의 마지막을
목사님께서 사역 하던 곳에서 장식했던
기억이라 싶습니다. 의정부에서 교사
대학에서 강의 하고 서울대에 후문에 있던
유치원으로 아마도 한 달을 왔다갔다했죠!!
제 기억에 집에서 왔다갔다하다 일어나지
못 할까봐 그리했던 까닭에 장영자 간사와
그 친구 제 후임으로 연결시켜줬던 그 친구!!
첫날 종탑방에서 잠을 잤는데 보일러가
빨리 가동 안 되어 몸이 열어 붙었던 기억!
그때 고생으로 몸에 문제가 생겨 미국에
와서도 몸 상태가 안 좋았던 기억입니다.
하지만 제게는 생애 가장 좋은 업적을
쌓게 해 주셨다 생각하여 감사에 감사를...
그때 제게 과목의 할당을 제일 많이 주셔
교사대학 2 단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이
부여 되어 훈련 받을 수게 되었다 싶었고
그 경험으로 러시아로 가서 강의 한 것인지
기억에서 가물거리지만....
러시아를 몇 년 먼저 갔다 온 것 같네요.
이렇든 저렇든 지역장으로 밀어주어
활동을 통한 경험으로 성장했다고
생각되었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물론 권율복 총무님께서 지역장으로
먼저 외부인을 등용시키므로 제가
1단계 훈련을 받게 되었던 게 사실이나
그다음 단계에서는 목사님을 통해 계속
사역이 이루어 졌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북부지역 서부지역 의정부지역 지역장으로
연결되어 활동 범위가 넓어 졌다 싶습니다.
본부 직원 훈련 중이었을 때 강의나 교회연결
여름성경학교 교사대학 강사 역할로 연결
그것이 효과적으로 끝나 여름성경 캠프도
딜렉터 역할까지 지방으로 캠프가 진행했던
경험!! 이곳에서도 처음에 왔을 때 한국인지
미국인지 헷갈렸던 기억도 있답니다.
너무 피곤하여 마지막 날 조금 늦게 일어나
여기가 인천인가 충청도 인가? 잠시 그랬죠.
하지만 노랑머리의 백인을 보고 아참, 미국!!
이곳에 와서도 몇 년 전까지는 아주 바뻤지요.
이곳은 교회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 여름
성경학교가 끝나면 실전으로 들어갑니다.
직접 선생들은 인솔하여 멕시코에 가서
성경학교를 운영한답니다. 지금도 그때의
기억들 가슴에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미국에서의 일과 그때가 그리워지는 걸 보면
제가 이제 늙어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잊고 있었 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계획하시는 모든 일
주 안에서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부족한 시에 만족하셔서 감사합니다.
가슴을 울리는 좋은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