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8 |
시
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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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6 |
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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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7 |
시
--------------생명참 있어(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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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4 |
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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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6 |
시
--------------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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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4 |
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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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5 |
시
-----------------은파의 메아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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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3 |
577 |
1 |
1624 |
시
-----------------------사막의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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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2 |
600 |
1 |
1623 |
시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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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1 |
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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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겨울 밤 바닷가에서(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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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1 |
746 |
1 |
1621 |
시
그곳 향하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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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1 |
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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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 |
시
전남 장흥 묵촌리 동백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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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1 |
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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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 |
시
틈새(시) 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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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1 |
1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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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
시
볼륨 높이세(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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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1 |
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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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
시
한 겨울 인데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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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1 |
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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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 |
시
내 생애 이변이 없는 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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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1 |
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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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5 |
시
--------------------------환희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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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1 |
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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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4 |
시
나의 사랑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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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1 |
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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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3 |
시
엘에이에 겨울 오면(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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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0 |
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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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 |
시
사랑이 무엇 이길래(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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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10 |
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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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 |
시
눈꽃 축제 열릴 때면(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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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09 |
5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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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 |
시
(가사)아아 그리운 관악산 동리(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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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09 |
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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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 |
시
(시)엘에이 장미빛 겨울 나기(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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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
2017-12-09 |
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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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바닷가에서
은파 오애숙
누가 널 보고 표효라 했나
이 평안함의 고요함 보고
허나 자유롭고 싶은 네 맘
그래서 너는 철조망 없나
잔잔한 평화의 호숫처럼
그리 하고픈데 그리 못해
가여운 너의 모습 속에서
거울 보는 듯한 나의 모습
그래 이 밤 네 슬픔 속에
밤새 한 토하며 울자 꾸나
넘실대는 파도를 이렇게 표현했나봅니다
자유롭고 싶어 철조망이 없는 바다의 지평선
꿈을 많이 싣고 바다를 주시한 적도 많았었는데
은파님은 자신의 모습을 찾아내는 것 같습니다
슬퍼하지 말고 다독여주세요 ㅎㅎ 은파님
아마도 육지와 바닷속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서 사고가 있어서
그리 했는지는 몰라도 사실 그 모습이 옥에 티였던 기억입니다.
올 여름에 제가 가 본 바다 모습은 너무 평화스러웠던 기억과
근래 간 샨타모니카 밤 바다와는 너무 대조 되었던 기억 나서
두 바다를 대비 시켜서 쓴 시입니다. 겨울 밤 바다의 파도가
세차 정말 저를 집어 삼킬 듯한 그런 느낌!! 무서울 정도였죠
사실 가끔 훌훌 털고 혼자 멀리 떠나고 싶을 때가 많이 있었죠
심연 깊은 곳의 사그랑주머니에 간직한 심리가 나타난 시네요
여행 가려고 했는데 계획 된 일들 산재 되어 멈춤 선언했네요
하지만 저는 중용을 지키는 사람이라 아주 슬퍼도 표 내지 않고
아주 기뻐도 기쁜 표 내는 스타일 아니라 별명 무던의 여왕이죠
시는 그냥 시일 뿐이지요. 글로 그림 그리듯 내 맘 표출될 수도
혹은 전혀 나와는 상관 없는 상태에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지요
시란 제 견해는 오감 통해 작가만의 포커스 발효 시킨 심적 예술로
백지 위에 한 올 한 올 수놓는 언어의 채석장이며 현실과 비현실 사이
오목렌즈와 볼록렌즈로 때론 현미경 보면서 관찰해야 된다 싶거든요
심연에 숨 쉬고 있는 뿌리까지 파헤 치는 것이 저의 시의 시학입니다
물론 실제로 제가 생각하는 시의 시학처럼 저는 시 잘 쓰지 못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