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기도 2/은파 오애숙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시작도 하려 들지 않는 맘 이런 게 늙어가는 것인지 젊은이의 활기참 주소서
시작 위해 계획해야 하건 만 계획도 하지 않고서 바라고 있어 잘 못을 바로잡아 추진하게 하시고
계획은 바위에 새기고 실패는 모래 위에 쓰라는 말 맘에 새겨 반성하고 있사오니 푯대 향하게 하소서
새로운 계획에 도전하여 열 한 개월 동안 전진해 목표로 열매 맛보는 자 되어 나눔 있게 하여 주소서
내 그리하올 때 사는 동안 하늘빛에 슬어 울 넘는 맘 늘 희망참과 생명참에 백세 향해 달릴 수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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