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하나

조회 수 10 추천 수 0 2021.11.09 02:37:19

가을이 깊어 갈수록 

그리움 망울망울 꽃으로  

피어 가슴 저려 옵니다

 

산양도 푸른 초원에서

싱그러움 속에 평화론 행복

누리던 때 그립겠지요

 

태양도 설자리 잃었는지

한낮에 붉게 태우던 건 옛말

늦가을 서리꽃 피웁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풋풋한 때 아련히 떠올라

그리움 피어 납니다

 

동화 나라 잠자던 소녀

검불로 머리둘곳이 없어 

고개 떨구고 있습니다

 

하늬바람이 소슬바람에

놀라 줄행랑치는 이 가을

갈꽃 은빛 노래 합니다

 

가을 깊어가면 갈수록

한 때 오색 찬란함 그리워 

눈시울이 붉혀 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08 (인생고락간 사유-만추 풍광위 사유 [1] 오애숙 2021-11-09 6  
5607 이 가을, 또 하나의 그리움 오애숙 2021-11-09 7  
5606 당신은 모르실 거야 /은파 오애숙 2021-11-09 8  
5605 동행/은파 오애숙 2021-11-09 9  
5604 당신은 모르실 거야/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603 당신은 모르실 거야---3/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602 가을이야기 /은파 오애숙 2021-11-09 16  
5601 [시]---인생, 여울목에 앉아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9 13  
5600 [시]겨울이야기---(넘어졌다 일어섬의 사유) 오애숙 2021-11-09 20  
5599 시----가을이야기/ 인생 오애숙 2021-11-09 8  
5598 가을 이야기- 인생/은파 오애숙 2021-11-09 9  
5597 시---어떤 해후邂逅---[시향, 문.자} 오애숙 2021-11-09 5  
» 그리움 하나 오애숙 2021-11-09 10  
5595 큐티: 이 세상 사람과 사람 사이 상호 간/은파 [1] 오애숙 2021-11-09 11  
5594 칠월의 바닷가에서/은파---이미지 오애숙 2021-11-08 6  
5593 님, 오신다 길래/은파 오애숙 2021-11-08 5  
5592 인생 고락 간의 사유 오애숙 2021-11-07 11  
5591 동백꽃 사유/은파 오애숙 2021-11-07 10  
5590 당신은/은파 오애숙 2021-11-07 7  
5589 만추 풍광의 사유 오애숙 2021-11-07 7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3
어제 조회수:
65
전체 조회수:
3,121,707

오늘 방문수:
30
어제 방문수:
51
전체 방문수:
99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