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의 첫 돌 /청조 박은경
열 달을 뱃 속에서
꼼꼼하게 만들어져
우렁차게 고함치며
세상에 태어나고
어느새 한 해가 지나
돌잔치를 하는구나
조만간 뛰어놀며
학교에 가게 되고
다시금 돌아보면
내 키를 웃돌겠지
네 앞에 창창한 시간
사라지는 내 시간
**니코는 다음달에 돌을 맞는 손주의 이름입니다
2022.01.28 21:39:52 *.147.165.102
니코 " 이름이 예쁜 손주네요.
2022.01.30 07:44:59 *.90.141.135
이름은 따로 있고 이건 별명이랍니다
성이 니콜슨인데 아마 줄여서 태명으로 부르는 것 같아요 ㅎㅎ
니코 " 이름이 예쁜 손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