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행사 때

뵙던 은파 오애숙 입니다.


강건 하신 모습 뵈오니 

넘치는 마음의 감사  제 안에

기쁨으로 충만함으로 전의 되어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문인들의 향기 

안고 돌아오며 차 안에서 만든

시조 한 수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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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문인 집합소라

자유를 선언하며


향기 휘날리는

시향에 젖는 마음


스미는 맘속 문향의

향그러움 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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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저도 시조 몇 편 썼습니다.

아직은 미흡하여 저게 시조인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천 리 길도 한 걸음 씩]이라는 속담 생각하며 썼습니다.








오애숙

2018.08.29 11:39:21
*.175.56.26



[한국문협샌프란시스코지회]에 다녀와서/은파



센 문인 집합소라 자유를 선언하며

향기 휘날리는 시향에 젖는 마음

스미는 맘속 문향의 향그러움 속에서


화알짝 피어나는 옛선조의 시향으로

맘속에 웃음짓는 향그러움 맘에 슬어

이아침 발효시키어 세상에 휘날리리


한얼의 청자빛에 담금질해 나빌래라

선비의 고고함과 사임당의 매무새로

이아침 한얼의 맥 이으려는 맘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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