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한 수 올립니다

조회 수 397 추천 수 0 2018.07.06 01:31:17
     
    · 장맛비(시조에 관심 있는 분 보세요. 부족한 시를 시조로 바꿨습니다.)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시조



      장맛비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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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맘 알아 
하루 종일 속 시원히 
하늘 우러르며 통곡하라고 
하늘 창 화~알짝 열어 놓았는가 

누가 내 속 알아 
심연 저 밑에 수미져 아린 
한 맺힌 사연의 응어리 하나 씩 
빗줄기에 버무려 보내라고 하는가 

누가 날 위로하려 
실컷 울음보 터트려라 
종일 장맛비 속에 흘려보내라고 
창문가에서 통곡의 벽 두드리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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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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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시조) 

하늘도 내 맘 알아 온종일 시원하게 
하늘창 화짝 열고 통곡하라 쏟아붓네 
수미져 아린 내 마음 깊은 심연 아는지 

한 맺힌 희로애락 응어리 하나 하나 
하늘을 우러르며 통곡해 버무려서 
곰삭힌 빗줄기 속에 흘리어 버리라네 

울음보 터트려라 심연의 모든 것들 
날 위해 위로하려 온종일 비 내리네 
세월의 강줄기 따라 빗속에 보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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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홈페이지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file [1] 강정실 2015-06-24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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