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05 13:25:41 *.3.228.204
삶
은파 오 애 숙
산다는 것은
탁 트인 바다 같지만
출렁이는 파도에
고기들 왔다갔다 춤추면
갈매기가 노래하며 춤 추네
고기들
갈매기 밥 되어가는 줄도
모르는 것처럼
어느날 아침
잠 깨어나 보니
전쟁터가 된 바다처럼 그렇다네
삶
은파 오 애 숙
산다는 것은
탁 트인 바다 같지만
출렁이는 파도에
고기들 왔다갔다 춤추면
갈매기가 노래하며 춤 추네
고기들
갈매기 밥 되어가는 줄도
모르는 것처럼
어느날 아침
잠 깨어나 보니
전쟁터가 된 바다처럼 그렇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