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 언덕 위에서

시 조회 수 1660 추천 수 0 2022.07.27 13:07:57

초하 언덕 위에서/은파 오애숙 

 

그대처럼 금빛 너울 쓰고 

이 세상 모두가 다 내 것처럼 

활보치 던 때가 다시 온다면 

희망참의 나래 펼칠 텐데 

 

그때는 왜 소중한 날인지 

진정 몰랐었나 휘도라서 보니 

항상 젊음이 내것인라 착각해 

기고만장한 연고였으매 

 

햇살 찬란한 빛 날 보며 

손짓해 윤슬 반짝인다 해도 

그림의 떡인 줄 이제 깨닫고 

신중히 발을 디딛습니다 

 

가버린 날들 그리워하며 

주워진 날 위해 소망 날개 펼쳐

늘어진 어깨 부축해 날개 칩니다 

그날 축배의 노래 부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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