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신세훈 별세

한국문인협회와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신세훈(향년 85세) 시인은 19일 늦은 새벽 별세했다.
고인은 1941년 경북 의성군에서 태어나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기자, ‘자유문학’ 발행인, ‘월간문학’ 편집장 등을 거쳤다. 1962년 신춘문예로 등단해 ‘사미인곡’(1964), ‘체온 이야기’(1971) 등의 장시를 다수 발표했고, ‘신세훈 민조시선’ 등의 저서를 남겼다. 베트남 전쟁에 소위로 참전한 뒤 ‘비에뜨·남 엽서’ 등의 전쟁 고발 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제3회 시문학상, 제1회 한국PEN 공로상, 제14회 청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향자씨와 아들 하늘, 새해, 딸 새별 등이 있다. 장례는 대한민국문인장으로 20일 오후 4시 엄수된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1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