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에 9

시 조회 수 1424 추천 수 2 2016.02.27 08:49:56
오애숙 *.3.228.204
- 시-

이 아침에
                      
                                                     은파 오애숙

마음의 창 열어
주 바라보기 원하는 맘에
주님의 발 앞에
조용히 엎디어 봅니다

흙 먼지 뒤집어쓴 채
해거름 뒤의 잔상 등에 업고
휘몰아치는 황사 이는 밤
당신께 나왔습니다

하늘 문 여시어
당신의 고결하신 그 피로
날 정결케 하사
순백의 향으로 만져 주소서

마음의 창이
향그러운 마음으로
이 아침 당신 응시하오니
내게 말씀하소서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48 시 봄의 전령사 속에 피는 꽃 오애숙 2016-03-02 2089 2
347 시 응수應酬의 묘미 2 오애숙 2016-03-02 1460 1
346 시 삼일절에 부쳐(ms) [2] 오애숙 2016-03-01 2321 2
345 시 벚꽃 향그럼에(첨부) 오애숙 2016-02-29 5085 2
344 시 시가 떠 오르는 아침(첨부) 오애숙 2016-02-29 1684 2
343 시 회상(첨부) 오애숙 2016-02-28 1485 1
342 시 유 관 순(첨부) 오애숙 2016-02-28 1339 2
341 시 한겨레의 절규(첨부) 오애숙 2016-02-28 1342 2
340 시 꽃샘바람, 오애숙 2016-02-28 1322 1
339 시 (시)못다 핀 꽃 한송이 오애숙 2016-02-28 1347 1
338 시 그 사랑 앞에 나아가 오애숙 2016-02-27 1462 2
337 시 만져주소서 오애숙 2016-02-27 1305 2
» 시 이 아침에 9 오애숙 2016-02-27 1424 2
335 시 하늘 창가에서 [1] 오애숙 2016-02-27 1432 2
334 시 봄비 타고 흐르는 환희 오애숙 2016-02-27 1253 1
333 시 (시)봄의 정기精氣 [2] 오애숙 2016-02-27 2878 1
332 시 마음의 창 여는 바닷가 오애숙 2016-02-27 1467 2
331 시 심상 곧추 세우며 오애숙 2016-02-27 1261 1
330 시 지는 해 속에 휘날리는 잔상 오애숙 2016-02-27 1310 2
329 시 대자연의 합창 소리에(시) [1] 오애숙 2016-02-27 165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401
전체 조회수:
3,138,313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164
전체 방문수:
1,00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