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시리지 않습니다

조회 수 1560 추천 수 1 2016.08.01 01:14:48

더는 시리지 않습니다

                                                      은파 오애숙

기다림의 달인으로
시립 기만 했던 옆구리
더는 시리지 않습니다

당신만 하루종일
기다리던 그리움도
더는 내 것 아닙니다

강줄기 따라 흘러간
물줄기처럼 잡을 수 없이
바라보며 보내야 했습니다

이젠  기다리지 않으나
내 안에 그대가 영원히 있어
더는 옆구리 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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