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삶의 향기(바로 이 맛이야)

조회 수 466 추천 수 0 2018.04.10 00:34:57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4767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4-08 05:48     조회 : 228    
    · 삶의 향기(바로 이 맛이야)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시 

삶의 향기(바로 이 맛이야) 

                                          은파 오애숙 


40살 하고도 한참 되어 
조금씩 길들여진 맛으로 
한국 고유의 매운 맛 속에 
눈 뜨이는 게 매운탕 이다 

밭을 갈아 씨 뿌리고서 
얼~큰한 매운탕에 막걸리 
걸쳐 먹으며 바로 이맛이야 
삶의 진한 향 같은 맛인지 

향그러운 맛의 진미 속에 
삶의 생명참 휘날려 숨 쉬며 
만끽하는 맛이 진정한 맛이라 
구릿빛 땀방울 속 피어난다 

지정한 삶의 향그럼이란 
일확천금으로 얻는 게임이나 
로또 당첨금이 절대 아니라고 
들판의 보리 내음 휘날린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948 시) 부활의 아침에 오애숙 2018-04-10 534  
1947 시) 내 안에 있는 작은 겨자씨 하나로 오애숙 2018-04-10 334  
1946 사월의 길섶(시) 오애숙 2018-04-10 413  
1945 시) 4월창 열며 오애숙 2018-04-10 486  
1944 시)내 안에 있는 작은 겨자씨 하나로[MS] 오애숙 2018-04-10 421  
1943 (시)가끔/문향의 향기롬(초고) 오애숙 2018-04-10 345  
1942 시)샛바람 봄기운 속에 [1] 오애숙 2018-04-10 472  
1941 시)4월의 연서 [1] 오애숙 2018-04-10 507  
1940 시) · : 새봄의 향연 펼쳐 질 때면(내 사랑 내 그대여) 오애숙 2018-04-10 434  
1939 시)풍경소리 [1] 오애숙 2018-04-10 1415  
1938 시) 문향의 향그럼 속에서 오애숙 2018-04-10 499  
1937 세월이 흘러가도 (시) 오애숙 2018-04-10 556  
1936 시) 벚꽃 향그럼 속에 오애숙 2018-04-10 435  
1935 시)매운탕 오애숙 2018-04-10 514  
» 시)삶의 향기(바로 이 맛이야) 오애숙 2018-04-10 466  
1933 삶의 노래 오애숙 2018-04-07 519  
1932 시) 봄 햇살(기다리던 봄물결 속에) [2] 오애숙 2018-04-04 793  
1931 시)부활의 향그러움 2 오애숙 2018-04-01 578  
1930 문향의 뜰 안에서 [1] 오애숙 2018-04-01 513  
1929 시) 소망의 꽃(부활의 아침에) [2] 오애숙 2018-04-01 76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5
어제 조회수:
401
전체 조회수:
3,138,313

오늘 방문수:
33
어제 방문수:
164
전체 방문수:
1,00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