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풍경소리

조회 수 1401 추천 수 0 2018.04.09 23: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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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4-03 18:55     조회 : 303    
    · 풍경소리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풍경소리 

                                                                  은파 오애숙 

풍경風磬 하나 선물로 택배 와서 
식당과 주방 사이에 못을 박아 달았습니다 

바람이 지나갈 때면 풍경 소리가 쫘르~르륵 
물결치며 마음의 근심 하나 가지고 가는 듯 
마음을 그리 달래주고 있다 느껴 보았습니다 

참 간사한 맘 같으나 후련함이 물결쳐 오기에 
식탁에서 뭘 먹을 때 소화제 역할 해 준다 싶어 
잠시 동안 느끼며 한 동안 그걸 즐겨 보았네요 
풍경에 달린 나비가 삶의 잡다한 생각의 근심 
바람결로 날려 보내는 것 아니지만 마음에서는 
그리 바라고 있어 한 동안 평안했던 기억 속에 
풍경이 대체 뭐라고 내 모든 무거운 짐 내님께 
아뢰며 해결해야 했었는데 근심 내려 놓지 못해 
문제를 오히려 외면해 쌓아 만들어 놓고 있었죠 

근본적인 문제는 문제를 쌓아 놓고 방치한 것이 
문제가 되어 근심의 늪을 만들었음 발견해 보며 
내님께 아뢰 그 뜻에 따라 물결로 흘려 보냅니다 

이젠 풍경 소리가 들리든 안 들리든 관계 없이 
감사의 소리만 가슴에서 들리네요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4-0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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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8.04.09 23:53:49
*.17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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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風磬 소리 

                                                                                              은파 오애숙 

풍경 하나 식당 주방 사이 달았더니 
바람이 지나갈 때면 풍경 소리 쫘륵 물결 쳐 
마음의 근심 가지고 가는 듯 하네요 

참 간사한 맘 같으나 후련함 물결쳐 
뭔가 먹을 때 소화제 역할 해 주는 걸 느끼어 
풍경소리가 청량제 인가 싶었습니다 

풍경에 달린 나비 삶의 잡다한 걸 
날려 보내는 것 아니나 바라고 있는 맘인가 
풍경소리 대체 뭐라도 되는 것인지 
  
내 모든 무거운 짐 내님께 아뢰어서 
해결해야 했었는데 근심 내려 놓지 못한 문제 
삶에 만들어 맘에 근심 만들 었는데 

이젠 풍경 소리 들리든 안 들리든 
내님께 아뢰 해결 방법 찾아 없애려 하기에 
근심 하나 씩 사라지고 있어요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4-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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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초고) 

                                          은파 오애숙 

풍경風磬 하나 선물로 
택배가 와 식당과 주방 사이 
못을 박아 달았습니다 

바람이 지나갈 때면 
풍경 소리가 쫘르르르륵 
물결치며 마음 속의 한을 
하나씩 가지고 가는 듯 
마음을 달래 줍니다 

참 간사한 맘 같으나 
후련함 물결쳐 오기에 
식탁에서 밥을 먹을 때 
소화제 역할 해 주는 걸 
느껴보는 마음입니다 

풍경에 달린 나비가 
삶의 잡다한 맘 속 근심 
바람결로 날려 보내는 건 
아니지만 마음에선 그리 
바라고 있나 봅니다 

풍경이 대체 뭐라고 
내 모든 무거운 짐 내님께 
아뢰며 해결해야 했었는데 
맘의 근심 내려 놓지 못해 
문젤 만들었습니다 

다시 바람 불어 와서 
풍경 물결치는 소리 나면 
나를 뒤돌아 보렵니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4-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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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風磬 소리 

                                                                                              은파 오애숙 

풍경 하나 선물로 택배 와 식당과 주방 사이 달았습니다 

바람이 지나갈 때면 풍경 소리가 쫘르르르륵 물결치며 
마음의 근심 하나 씩 가지고 가는 듯 마음 달래 줍니다 

참 간사한 맘 같으나 후련함 물결쳐 오기에 식탁에서 
뭔가 먹을 때 소화제 역할 해 주는 걸 잠시 느꼈습니다 

풍경에 달린 나비가 삶의 잡다한 생각의 근심 바람결로 
날려 보내는 것 아니지만 그리 바라고 있는 맘인가 봐요 

풍경이 대체 뭐라고 내 모든 무거운 짐 내님께 아뢰어서 
해결해야 했었는데 근심 내려 놓지 못해 문젤 만들었네요 

바람 불어 와 풍경소리 물결처럼 흐를 때 문제가 무엇인지  
해결 방법을 찾아 나섭니다 내님께 아뢰 그 뜻에 따르려고 

이젠 풍경 소리 안 들려도 근심 하나 씩 사라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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