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4월의 연서

조회 수 507 추천 수 0 2018.04.10 01: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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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4-02 20:49     조회 : 348    
    · ===4월의 연서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4월의 연서 


                                                                                            은파 오애숙 


하늘 시리게 푸른 청아함에 싱그러움 물결치는 4월에는 
내 그대에게 진달래 향그러움 가슴에 담금질하여 손편지 써요 

연분홍저고리에 옥색치마 입고서 내 그대에게 봄비로 함초롬히 
새악시처럼 다가가 그 시절 풋풋한 첫사랑의 향기롬 휘날리고파 
아득하게 머나먼 옛날 그리운 그 추억이 머물러 있는 그 곳에서 
아름답게 사랑 속삭이려 연분홍빛 물들여 나 그대에게 연서써요 

지금은 불청객 미세먼지 속에서 그 옛날 청아함 아사가고 있지만 
보란듯 피어나는 봄꽃의 향기롬 우리들의 옛 얘기 같은 사랑이죠 
가끔 이역만리 타향살이에서 4월이 오면 그대 그리움 피어나기에 
그 옛날의 사진첩 하나 꺼내어 그때로 돌아가 그대와 거닐어봐요 

4월의 창 열 때 피어나는 그대 그리움을 모닝커피 마시며 달래나 
연분홍빛 사랑 여전히 커피향 속에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4-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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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8.04.10 01: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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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4-02 20:49     조회 : 348    
    · ===4월의 연서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4월의 연서 


                                                                                            은파 오애숙 


하늘 시리게 푸른 청아함에 싱그러움 물결치는 4월에는 
내 그대에게 진달래 향그러움 가슴에 담금질하여 손편지 써요 

연분홍저고리에 옥색치마 입고서 내 그대에게 봄비로 함초롬히 
새악시처럼 다가가 그 시절 풋풋한 첫사랑의 향기롬 휘날리고파 
아득하게 머나먼 옛날 그리운 그 추억이 머물러 있는 그 곳에서 
아름답게 사랑 속삭이려 연분홍빛 물들여 나 그대에게 연서써요 

지금은 불청객 미세먼지 속에서 그 옛날 청아함 아사가고 있지만 
보란듯 피어나는 봄꽃의 향기롬 우리들의 옛 얘기 같은 사랑이죠 
가끔 이역만리 타향살이에서 4월이 오면 그대 그리움 피어나기에 
그 옛날의 사진첩 하나 꺼내어 그때로 돌아가 그대와 거닐어봐요 

4월의 창 열 때 피어나는 그대 그리움을 모닝커피 마시며 달래나 
연분홍빛 사랑 여전히 커피향 속에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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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연서 (퇴고1) 


                                                                                            은파 오애숙 


하늘 시리게 푸른 청아함에 싱그러움 물결치는 4월에는 
내 그대에게 진달래 향그러움 맘에 담금질하여 손편지 써요 

연분홍저고리에 옥색치마 입고서 내 그대에게 봄비로 함초롬히 
목욕재배 하려는 새악시처럼 다가가 사랑의 향기롬 휘날리고파 
아득하게 머나먼 옛날 그 시절 그 추억이 머물러 있는 그 곳에서 
아름답게 사랑 속삭이던 그 시절로 가고 싶은 마음에 연서씁니다 

지금은 불청객 미세먼지 속에서 그 옛날 청아함 아사가고 있지만 
보란듯 피어나는 봄꽃의 향기롬 우리들의 옛 얘기 같은 사랑이죠 
가끔 이역만리 타향살이에서 4월이 오면 그대 그리움 피어나기에 
그 옛날의 사진첩 하나 꺼내어 그 때로 돌아가 그대와 거닐어봐요 

4월의 창 열며 피어나는 그대 그리움 모닝 커피 마시며 달래나 
그 옛날 연분홍빛 사랑 커피 향기 속에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 

목욕재배: 언제부터인지 알 수는 없으나 목욕재배라는 신조어가 심심찮게 쓰이고 있다. 沐浴齋戒, 즉 종교적 의식에서 목욕을 하고 몸가짐을 깨끗하게 하는 일을 말하는 목욕재계라는 한자어는 있어도 목욕재배라는 한자어는 없다. 목욕재배를 목욕을 한 후 두번 절하는 것, 즉 再拜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라고 억지로 우긴다면 어쩔 도리가 없지만, 목욕재계의 의미로 쓰는 것은 잘못이다. 


 새악시:[방언] 

1 . 새색시(갓 결혼한 여자)’의 방언(경상)    2 .‘처녀’의 방언(충남). 
[관련 규범 해설]‘새색시’의 의미로 ‘새악시’를 쓰는 경우가 있으 나 ‘새색시’만 표준어로 삼는다. 

관련조항 : 표준어 규정 3장 4절 25항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4-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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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연서 (초고)/ 은파 오애숙 

하늘 시리게 푸른 청아함에 
싱그러움 물결치는 4월에는 
내 그대에게 진달래 향그러움 
맘에 담금질하여 손편지 써요 

분홍저고리에 옥색치마 입고 
나 그대에게 봄비로 함초롬히 
머리감은 새악시처럼 다가가서 
첫사랑의 향기롬 휘날리고파요 

아득하게 머나먼 옛날 그 시절 
그 추억이 머물러 있는 그곳에서 
아름답게 사랑 속삭이던 시절로 
가고 싶은 4월이라 연서 쓰고파요 

지금은 불청객 미세먼지 속에서 
그 옛날 푸르름 아사가고 있지만 
보란듯 화~알짝 피어난 향기롬 
우리들의 옛 얘기 같은 사랑이죠 

가끔 이역만리 타향살이에서 
4월이 오면 그대 그리움 속에 
그 옛날의 사진첩 하나 꺼내면 
어느사이 그대와  거닐고 있어 

4월속에 피어나는 그대 그리움 
커피 한 잔 마시며 애써 달래나 
커피잔의 따사함에 연분홍사랑 
커피향 속에 다시 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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