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아름다운 향기롬
날개 달아 여는 5월의 이아침
청잣빛 하늘 속에 싱그러움
휘파람불며 가슴 활짝여네
계절의 여왕 5월 들판에
푸르름 여기저기 앞다툼하며
알록달록 꽃봉오리 피는 향연
사위어 가버린 옛그림자
어린시절 청아한 하늘 푸름
들판속에 싱글벙글 눈웃음 쳐
몽실몽실 피던 그 꿈의 향연들
세월의 강따라 흘러갔지만
아름답던 시절의 꿈의 향연
세월의 강줄기 속에 저만치서
뒤도 안보고 흘러가버렸지만
젊은날 추억 또 다시 피네
청자빛 하늘속에 싱그러움
휘파람불며 젊은날의 뜨거움
불멸의 청춘의 맥박 되어서
심연에 불집혀 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