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창 열며

조회 수 531 추천 수 0 2018.04.29 03:54:55

5월 창 열며


                                                은파 오애숙



이리저리 둘러 볼 때 사방 푸르름 넘실거리며

파란꿈 날개치는 들녘 인데 설원의 얼어붙은 심연 

인생서녘 한겨울 속 동면인 걸 뒤 늦게 알았죠


길가 이팝나무에서 하얀 꽃과 바람에 날아오고

아카시아향기 휘날릴 때면 맘속 그리움 밀려와도

그냥 외면해야 했던 걸 뒤 늦게 서야 알았네요


계절의 여왕인 싱그럽고 화창한 5월 창 열며

긴 동면에서 깨어나 새생명의 희망참의 싹 움터

연초록의 향연 갈맷빛 향기롬으로 맘 여네요


5월의 창 활알짝 열며 금싸라기 황금햇살 가득

피어나는 꿈 노란 병아리처럼 밀려오는 봄물결 속

희망나팔로 휘파람 불며 꿈 노래하고 있네요



오애숙

2018.05.29 23:02:39
*.175.56.26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5035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5-04 14:34     조회 : 292    
    · 5월의 창 열며(초고)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5월 창 열며 


                                                은파 오애숙 



이리저리 둘러 봐도 
사방 푸르름 넘실거리며 
파란꿈 날개 치는 들녘 인데 
설원의 심연 속 얼어붙은 땅 
그저 한겨울 동면인 걸 
뒤 늦게 서야 알았죠 

길가 이팝나무에서 
하얀 꽃과 바람에 날아오는 
아카시아향기롬 휘날릴 때면 
가슴속에 그리움이 밀려와도 
그냥 외면해야 했던 것도 
뒤 늦게 서야 알았죠 

화창한 신록의 계절 
계절의 여왕인 5월 창 열며 
동면의 긴 잠에서 깨어나듯 
새생명의 희망싹 움 트고 
연초록의 향연 갈맷빛 
향기롬 가슴 여네요 

5월의 창 활짝 열며 
금싸라기 황금햇살 가아득 
머금은 노오란 병아리처럼 
봄물결  가슴에 밀려와도 
희파람 희망나팔로 불며 
꿈을 노래합니다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오애숙

2018.05.29 23:28:00
*.175.56.26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5035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5-04 14:34     조회 : 299    
    · 5월의 창 열며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5월 창 열며 


                                                은파 오애숙 



이리저리 둘러 볼 때 사방 푸르름 넘실거리며 
파란꿈 날개치는 들녘 인데 설원의 얼어붙은 심연 
인생서녘 한겨울 속 동면인 걸 뒤 늦게 알았죠 

길가 이팝나무에선 하얀 꽃 바람에 널브러지고 
아카시아향기 휘날릴 때면 맘 속 그리움 밀려와도 
외면하고 살았던 걸 뒤늦게 서야 알게 되었네요 

계절의 여왕인 싱그럽고 화창한 5월 창 열며 
긴 동면에서 깨어 새생명의 희망참의 환희로 움터 
연초록의 향연 갈맷빛 향기롬에 활짝 맘 엽니다 

5월의 창 활알짝 열며 금싸라기 황금햇살 가득 
피어나는 꿈 노란 병아리처럼 밀려오는 봄물결 속 
희망나팔로 휘파람 불며 꿈의 전당 향해 나래펴요


오애숙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988 시) 희망나팔 [1] 오애숙 2018-05-06 483  
» 5월 창 열며 [2] 오애숙 2018-04-29 531  
1986 5월에는(시) [1] 오애숙 2018-04-29 648  
1985 5월의 연서(시) 오애숙 2018-04-29 732  
1984 5월의 길섶에 피는 희망의 속삭임 (시) 오애숙 2018-04-28 567  
1983 5월의 들판 속에서 오애숙 2018-04-28 607  
1982 5월의 신부 오애숙 2018-04-28 750  
1981 사월 시 오애숙 2018-04-28 696  
1980 비발디의 사계 속에(시) 오애숙 2018-04-28 935  
1979 사월의 어느 날 (시) 오애숙 2018-04-28 627  
1978 (시)봄 들녘에서 (파피꽃 들녘에서) 오애숙 2018-04-28 506  
1977 파피꽃 들판에서(시) 오애숙 2018-04-28 513  
1976 시) 파피꽃 들녘 [1] 오애숙 2018-04-28 1033  
1975 시) 파피꽃 들녘 오애숙 2018-04-28 700  
1974 시)사월의 선물 [1] 오애숙 2018-04-28 459  
1973 희망의 나팔소리(시) 오애숙 2018-04-28 466  
1972 시) 봄이 익어가네 [1] 오애숙 2018-04-28 403  
1971 그대 가련가(시) 오애숙 2018-04-20 505  
1970 시)봄이 오는 맘속 길목 오애숙 2018-04-10 828  
1969 모르쇠 작전(시) 오애숙 2018-04-10 55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2
어제 조회수:
401
전체 조회수:
3,138,310

오늘 방문수:
32
어제 방문수:
164
전체 방문수:
1,00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