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들녘에서/은파

조회 수 60 추천 수 0 2020.04.20 19:58:47

아 ~어여쁜 

그대 마음 속의 

아름다운 이름이여

 

그대의 해맑은

수정빛 향그럼속에

피어나는 설레움이여

 

너울너울

봄향그렁속에

휘날려 오는 인연

 

내 그대가

내안에 피어나는

꽃향기련가

 

아 ~어여쁜 

그대 마음 속의 

아름다운 이름이여

 

그대의 해맑은

수정빛 향그럼속에

피어나는 설레움이여

 

너울너울

봄향그렁속에

휘날려 오는 인연

 

내 그대가

내안에 피어나는

꽃향기련가


오애숙

2020.04.20 20:29:50
*.137.246.23

울 엄마의 꿈 

나의 꿈 되기까지

진자리 마른자리

그저 기쁨으로 

거두시었던

 

내 엄니 사랑

휘날리는 서녘 속에 

지그시 두 눈감고서  

사유속에 잠겨드는 맘 

내 자녀 그 사랑 알려면

아득하기만 하기에

 

그 시절 내 엄니

한 많은 세월 보내시며

그 또한 한 섞인 세월로

구슬픔에 잠겼으리

엄니사랑 피누나

가슴속에서

 

오애숙

2020.04.20 21:10:12
*.137.246.23

Comments

 

 
오애숙  36분전  
정촌 시인님의
동시 가슴으로 감상하며
예전에 내 아이 키울 때의 생각
그 희망사항 속에 동시 몇 편 쓰며
새 소망의 꽃 피우려던
옛 생각 아른거리는
길섶입니다

울 엄마
내 꿈 되기까지
진자리 마른자리
오직 기쁨으로 거두던
그 사랑 가슴에 휘날리는
서녘 속에 지그시 두 눈 감고 
그 사유속에 잠겨드는 맘
내 자녀 그 사랑 알까
아득하기만 했던
그 서녘 생각!!

아~ 지금
생각만 해도 아득한
아주 멀고 먼 옛날인 듯
잠깐 세월이었는데 꿈결 같는 건
세월의 강줄기로 버무려 묻혀 간
까닭인지 돌이켜 생각해 봐도
아득한  인생길 인 듯한
지난 세월 입니다



늘 예쁜
꿈의 전당속에
아름드리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은파 올림`~*

오애숙

2020.04.20 21:27:04
*.137.246.23

그 집 앞/은파

 

 

그 집 앞에

꽃 만큼 화사한 날개

피어오르는 그 향그럼

정오의 햇살로 피어낸

그 심장의 고동소리

 

당신의 길섶엔

늘 그리움의 물결로

밀물처럼 속삭이며

손짓으로 날 오라

휘파람 불던 그대

 

천 년이 지난다해도

결코 변치 않으리라

한 밤중 통기타 들고서

하모니로 노래 부르던 

그대와 나의 옛 얘기

 

또 다시 젊은 그 시절

내게 물결쳐 온다고해도

천년의 사랑으로 그대와 나

휘파람 불며 꽃이 나비

부르듯 노래 하겠지요

 

 

 

오애숙

2020.04.20 21:41:26
*.137.246.23

4월의 할미꽃/은파

 

 

그 여리한 연두빛도

초록에 눈 뜨는 마당엔

생그럼의 초롱이들 신록에

춤추는 4월이건만

 

인생 서녘 황혼의 저녁

물끄럼이 그저 바라보는

그 애잔함의 물결속에

피어나는 그 그리움

 

4월의 봄들판 속에

희망꽃 활짝 나르샤 할 때

뒷동산 홀로 핀 꼬부랑 할미꽃 

거울만 애초로이 보누나

 

 

 

 

 

 

오애숙

2020.04.20 22:06:23
*.137.246.23

 

 

 

4월의 가로수

그 거리 그리마다

싱그런 꽃비 휘날리는

그향그러움이여

 

수줍음 많던

그 애띤 소녀에서

파장 많은어른 되기까지

세상 다 내 것 이었지

 

가끔 낯선 외침

불쑥 우릴 가로 막는

자대가 우리에게 휘날려도

싱그럼 품은 대명사였지

 

아주 머나먼

시간대의 테마 속에

안개속에 거닐고 있어도

또렷한 기억들

 

풋풋한 옛그림자 

가슴에 활화산으로

그리움의 꽃이 되어  

피어 나고 있누나

 

 

 

 

오애숙

2020.04.20 22:15:06
*.137.246.23

꽃비 속에/은파

 

내 그대

내 사랑 향그럼아

 

걸어가는

거리 거리마다

흩날리는 내 그대 사랑아

 

내 안 가득

스미며 속삭이는

그대  음성속에  피는 마음

 

이 아침

살며시 귀기우려

그대 향하는 살폿한 설레임

 

내 안에 가득

해맑게 사랑 피누나

 

 

 

오애숙

2020.04.20 22:26:09
*.137.246.23

4월의 꽃비 속에/은파

 

 

인생사에

꽃비 물결처럼

삶의 향그러움

휘날리던 나날들

많이 있었지만

 

격동의 나날들

4월이 사월되어

한 바탕 휘감고서

가슴에 휘몰아쳐

올 때  있기에

 

가슴 아프다

말하기 보다는

인생 다 그런 것

스스로 위로하며

사유해 보매

 

한동안 깊숙히

속박시키었던 맘

화알짝 열어 재키고

하늘 한 번 쳐다 보고

항해 하려 합니다

 

 

 

 

 

 

 

 

 

오애숙

2020.04.20 22:38:55
*.137.246.23

그저 평평한 길

늘 걸어가는 길 위엔

초록의 향기 휘날려

새 꿈 열었던 유년

 

한동안 그 꿈의 날개

그 누구도 그 날개의 끝                      

어디쯤 될런지 아무도

몰랐던 그 시절 지나

 

작금 광대한 시야

좁디 좁은 빙점에 뭍혀

숨죽여 지내고 있는 건

결국 심약한 탓이리

 

한 번 뿐인 인생길

새론 빙점 가르고 싶어

내 님께 간구하는 심연 속

조요히 은빛 날갯깃

 

칠흑의 어둠 가르고

어깨에 달아준 새 노래

새봄의 향그러운  날개

나래 펼치고 있습니다

 

 

오애숙

2020.04.20 22:45:44
*.137.246.23

너의 향그럼에/은파

 

 

세상에서

버릴게 없는 것 중

하나인 너의 향그럼

내안 가득 넘친다면

 

이세상속에

아름다운 꽃 피리

비록 상한 심령 되어

실의 속에 있다해도

 

감사의 향기

내안 가득 휘날려

사랑의 너울 쓰고

새롭게 피어나리

 

 

 

오애숙

2020.04.20 23:09:51
*.243.214.12

그 옛날

용산에서 태어나 살다

전깃불 없는 산골짝

산동네 왔을 때

 

저녁이 되면

그저 호야등으로

불 밝히던 그런 시절 

내게도 있었지

 

내 어린 시절

아무것도 몰랐기에

날이 밝으면 일어나고

해 지면 꿈나라 여행

 

살포시 피어나는 건

정성스레 심은 것으로

부침개 부쳐 기름 간장에

꾹꾹 찍어 먹던 시절

 

가끔 내 아이에게

부침개 부쳐주며 옛얘기 

들려 줄 때마다 피어나는 

나만의 그 향그러움

 

내 어릴 적 엄마

가슴에 휘날리는 사랑 

그리움의 꽃이 되어

5월속에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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