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숲에서/은파

조회 수 142 추천 수 0 2022.01.31 04: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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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갈대의 숲에서/은파 오애숙
 
살다 보면 목 울음 차 오르다 폭발한다 허송세월도 한몫해 속 뒤집으며 소슬바람 결 갈대 흔들리 듯 언제부터인지 소리 내고 울고플 때 있다 하나 깨닫는다 천리 밖 날아갈 듯해도 견고한 뿌리에 평강의 옷 입고 당당하게 하늘 우러러 하늘빛 바라보네
Kcngeeqni.gif

오애숙

2022.01.31 04:19:28
*.243.214.12

갈대 숲에서/은파

 

살다 보면 

목 울음 차 오르다 

폭발한다 

 

허송세월도 

한몫해 속 뒤집으며 

소슬바람 결 

 

갈대 흔들리 듯 

언제부터인지 소리 내고 

울고플 때 있다 

 

하나 깨닫는다 

천리 밖 날아갈 듯해도 

견고한 뿌리에 

 

평강의 옷 입고 

당당하게 하늘 우러러 

하늘빛 바라보네

오애숙

2022.01.31 04:51:39
*.243.214.12

갈대숲에서/은파 오애숙

살다 보면 그대 나인지
아니면 내가 그댄가 반문하며
가슴에서  울음  올라 머리
뚜껑 열어 폭발하고프다

허송세월 한몫해 뒤집는 
소슬바람  갈대숲에 속삭이며
갈대 흔들거릴  언제부터인지
소리 내서 울고플 때가 있다

살다가 보면 그대가 보고프나
깨닫는  천리  날아갈  같으나
결고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있어
그게 뿌리였음을 발견해 보매

 

비바람 휘몰아치고 눈보라가 

내 앞길 방해한다고 해도 당당히 

하늘 우러러보며 평강의 옷 입고' 

의연하게 헤쳐가리 다짐하네

오애숙

2022.01.31 21: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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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p hidden=ture style="text-align: left;"><audio class="attach_audio" src="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AnimationRoom/file_in_body/1/nahee-15-booz.mp3" hidden=ture autoplay="1" loop="1" controls="1"</audio></p><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320"> <tbody> <tr> <td bgcolor="#16250F" height="500" width="448" <cente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1" align="center" border="0"> <td> <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 cellspacing="4" cellpadding="4" width="320"> <tbody> <tr> <td><img style="FONT-SIZE: 14pt; HEIGHT: 800px; WIDTH: 700px; center-SPACING: 0px" src="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AnimationRoom/file_in_body/1/nahee-33-49.gif"width="400" height="500"<pre><center><span style="FONT-SIZE: 14pt; LETTER-SPACING: 0px"><font style="FONT-SIZE: 14pt" color="#3CE524" face="서울들국화"><span id="style" style="-height: 22px"><br><font face="서울들국화">시

 

갈대숲에서/은파 오애숙

 

살다 보면 그대가 나인지

아니면 내가 그댄가 반문하며

가슴에서 목 울음 차 올라 

가끔 폭발하고플때 있다

 

하늬 바람결 갈대숲에서 

사랑 키운 때 언제 있었냐 

반문하며 허송세월도 한몫해 

바람 결로 뒤집고프다

 

갈대 고함치고 있을 때 

언제부터 소리 크게 질러 

하늘이 떠나도록 울고픈 게

어찌 나 혼자 뿐이더냐

 

살다 보니 깨닫는 건

소슬바람에 천리 밖으로

갈대 뽑여 날아갈 것 같지만

견고한 성이 있기에

 

깊이 박힌 견고한 뿌리

세월의 추 묵묵히 보면서

석양 붉은 노을 속 믿음이란

울타리로 감싸 사누나 

 

 

<img class="txc-<img style=" style="CURSOR: pointer" border="0" src="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board1/file_in_body/1/Kcngeeqni.gif" width="92" <img=""><br></font></span></font></span></center></pre></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cente>

오애숙

2022.01.31 21:35:50
*.243.214.12

갈대숲/은파 오애숙

허송세월 한몫해 뒤집는 속
소슬바람 결 갈대숲에 속삭이며
갈대 흔들거릴 때 언제부터인지
소리 내서 울고플 때가 있다

살다 보면 그대가 나인지
아니면 내가 그댄가 반문하며
목 울음 차 올라 뚜껑 열어
폭발하고플 때가 있었다

살다가 보면 그대 보고프나
깨닫는 건 천리 밖 날아갈 것 같으나
결고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성 있어
그게 뿌리였음 발견해 보매

결국엔 평강의 옷 차려입고
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기 위하여
하늘빛 바라보며 새 역사 다시 쓰려
맘속 편린 한 조각 날리누나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22-02-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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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숲에서/은파

살다 보면
목 울음 차 오르다
폭발한다

허송세월도
한몫해 속 뒤집으며
소슬바람 결

갈대 흔들리 듯
언제부터인지 소리 내고
울고플 때 있다

허나 깨닫는다
천리 밖 날아갈 듯해도
견고한 뿌리에

평강의 옷 입고
당당하게 하늘 우러러
하늘빛 봐야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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