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좋은 시

조회 수 119 추천 수 0 2022.03.14 12:06:22

https://m.blog.naver.com/potoi/222415239078

 

7월의 태양광 속에/은파 오애숙

 

그대 향그럼

7월의 태양 열기로

맘에 품고 살아 가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일린지

 

그대 향그럼

지는 해 보면서도

떠오를 태양 기대로

살아간다고 하면

멋진 일인데

 

우린 쉽게도

휘몰아치는 현실 앞

널브러진 낙엽 모양

안절부절 하고 있어

안타깝게 있지

 

절망의 늪에서

자포자기 하고 있어

올곧은 마음 가짐으로

작열하는 7월의 태양

바라봅니다

 

 


오애숙

2022.03.14 12:10:37
*.243.214.12

7월의 산등성 오르며/오애숙

 

비애의 파도

애잔히 밀려와

짓눌린 고된 삶에

호흡마저 스러져 내리고

 

창세로 이어지는

꿈 홀로 포갠 깊은 밤

인고의 숲에 달빛마저

사위어가는 하현달 될 때

 

사그랑 주머니 속

비장함 눈 곧추어서

날갯짓에 나르샤하는 맘

반복의 한세월 헤쳐 나와

 

아침 여는 신새벽

골백번 무너진 고독한 자아

다신 늪에 빠져들지 않는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칠월이네

  

오애숙

2022.03.14 12:13:00
*.243.214.12

https://blog.daum.net/ui8754aa/72576

 

 

소나무 담쟁이덩쿨(송담)

은파 오애숙

오직 질주
오직 목표 향한 정진
땅에 것 보지 말고서

나 혼자만
살겠다 아니하고
더불어 살자고 하네

너 좋고 나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난 널 위해 넌 날 위해

疲弊 해지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삶 위해
함께 살아가자고

엉금엉금 기어서
소나무 우듬지 위로
오르자네 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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