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한미문단문학상

   -명계웅 문학평론가

 

수상소감:

   먼저 유능한 문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캘리포니아를 제쳐놓고 시카고에 있는 부족한 저에게 한미문단 문학상

수상하게 되어 송구한 마음이다. 그러나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가 미국 50개 주를 다 커버하는 곳에서의 문학상이라

한편으로는 기분이 우쭐해진다.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미중서부지역의 재미동포문학의 활성화와 한글과 전통문화 교육을 통한 동포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에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

   이번 수상의 기회를 마련해 주신 한국문협의 정종명 이사장과 한국문협 미주지회 강정실 회장께 감사 말씀드린다.

 

 

 

2014한미문단신인상

   수필 부문 신인상: 가작 이복자

 

 당선소감:

-아픔이 향기로운 글이 되었으면 싶다!

 

  먼 길을 걸어온 지긋한 나이가 되어 지나온 과거를 뒤돌아봅니다.

망망대해 두려움을 헤치며 살아온 순간들, 뒤늦게 무뎌진 감성을 찾아 쓰러져가는 맑은 영혼을 붙잡고 남은 시간을 아끼면서 보람 있게

살았으면 합니다.

   이민생활에서 오는 분노와 좌절은 슬픔을 만들었습니다.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글로 내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러나 풀인지 꽃인지도 분간

못 하고 쓰다가, 문학의 길을 인도해 주신 선생님과 문우들이 있어 용기를 얻었으니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임을 느끼며, 마음의 평화와 기쁨과 사랑으로 범사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아픔의 상처가 향기를 풍기며 자유롭게 훨훨 날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내 작은 글이나마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고 상처받은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정성을 다해 수필이 되도록 힘써 이끌어 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을 선하여 주신 심사위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정순옥

2014.10.24 13:44:30
*.242.250.116

시카고는 한창 익은 가을빛이 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카고의 가을내음을

축하장소에서 만나뵙겠네요.

 

이복자 수필가님도 이제 등단하셨으니

풀인지 꽃인지가 아니라 너무 겸손하신 것

같네요.

그날 축하장소에서 뵙겠습니다.

배원주

2014.10.28 12:45:26
*.55.158.79

축하 드립니다.


넘치지 않고 티내지 않으면서

잔잔한 호수의 물결처럼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이복자님.

등단을 축하 드립니다.

이주혁

2014.11.18 17:58:14
*.9.186.75

이복자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아이들을 대하던 따뜻한 마음, 

이제 삶에 지친 자들을 다정다감한 글로 감싸주시기를---


이주혁 

이훤

2014.11.20 11:19:51
*.56.58.24

아무리 세상이 빨라지고 또 빨라져도,

"따뜻한 위로"가 되고자 펜과 활자를 붙잡는 분들의 행적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시대였으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한미문단》편집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1] 웹관리자 2015-10-23 39527 7
공지 웹사이트 홈페이지 회원가입 절차변경 안내 file 웹관리자 2015-10-13 18787 5
공지 국내 주요 문예지에 대한 등급 및 등단 응모 기준 [1] 웹관리자 2015-03-03 623792 30
공지 문학작가 지망생을 위한 내용(한국 문학상과 고료 및 신인상 제도와 독서) [1] 웹관리자 2015-03-03 59553 7
공지 우리나라 문학잡지 발간현황 웹관리자 2015-03-03 73374 6
공지 회원가입시 반드시 한글 본명을 사용하실 것 웹관리자 2014-12-16 54084 4
공지 공지사항 필독 웹관리자 2014-09-27 46137 2
공지 한국문협 미주지회 역대 수상자 명단 file 웹관리자 2014-09-15 42356 14
17 Happy Thanksgiving! file [1] 웹관리자 2014-11-26 24770 2
16 2014년 《한미문단》문학상 시상식과 출판기념회 행사 후기 file 웹관리자 2014-11-20 29051 3
15 2014년《한미문단》문학상과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file [7] 강정실 2014-11-19 32275 15
14 2014년 <한미문단> 겨울호 출간 file [1] 웹관리자 2014-10-28 28426 14
» 2014년 《한미문단》 문학상 및 신인당선자 당선소감 [4] 웹관리자 2014-10-24 26356 7
12 《한미문단》 각 장르 심사평 [1] 웹관리자 2014-10-24 35546 6
11 2014년 한미문단 문학상 수상자 발표 file [2] 웹관리자 2014-10-23 24296 10
10 <한미문학>을 <한미문단>으로 변경 file 웹관리자 2014-10-23 26401 4
9 한국문인협회출판부 인지(印紙)부착 선도 file 웹관리자 2014-10-22 36497 2
8 웹사이트 운영방식에 대해 [1] 웹관리자 2014-10-12 26391 8
7 2014년 <한미문단> 문학상 시상식 file [2] 웹관리자 2014-10-12 23472 14
6 한미문학 서체 file [4] 웹관리자 2014-10-09 24837 5
5 '한미문학' 로고 확정 [3] 웹관리자 2014-10-02 24106 2
4 2014년 한국문협 미주지회지 원고마감일 file [1] 웹관리자 2014-09-25 22681 5
3 문인육필전 개최 file 웹관리자 2014-09-20 26249 1
2 2013년 한국문인협회 문학상 및 신인상 공고 file 웹관리자 2014-09-15 29782 11
1 2014년 한국문인협회 문학상 및 신인작품상 공고 file 웹관리자 2014-09-15 2908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