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조회 수 746 추천 수 1 2014.12.08 09:05:07

발자국

 

   엄경춘

 

산책길에 남아있는 발자국

각기 다른 모양새로
허연 산길 위에
앉아있다



신발바닥 이리 많은지
포근포근 흙길 위
 
매일매일 새 옷
갈아입고

하늘바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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