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구/ 청조 박은경
친구들과 아이들과 자주했던 숫자놀이
처음엔 잘 나가도 차츰차츰 어려워져
누군가 걸리게되는
피치못할 머리싸움.
삼육구 삼육구 다시한번 심기일전
삼십이 넘어가면 모두가 박수박수
아차차 또 걸렸구나
인디언밥 불나는 등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