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엔 만물이
희망너울 쓰고 망울망울
영롱한 꿈의 향연 펼쳐 올라
오색무지개 다리에 걸터 앉아
꿈 얘기하고파요
삼월엔 내 그대여
에머란드빛 향그러움
꿈의 향연 펼쳐지는 바닷가
함께 거릴며 모든 시름 접고
가슴 활짝 열어요
삼월이 그대와 내게
삼월의 창 활짝 열렸다고해
상쾌한 바닷물결이 마음에 스며
오고있어 기쁨 출렁이며
손짓하고 있습니다
삼월이 되니
시리도록 한적한 한겨울
시원스레 파도물결로 밀어내
바닷가에 인파들 술렁여
제 자리 찾네요
해풍의 모진 고통
감내하고 동백꽃 임 그리워
홍빛으로 곱게 단장하여
백반불 짜리 미소로
손짓하고 있기에
그 옛날 추억의 너울
우리 젊은 날의 향그러움
가슴에 쓰고 희망의 푸른 꿈에
흠뻑 젖어 만끽 하는 사랑
얼마나 멋진가요
별빛 쏟아지는 밤
바암새 얘기꽃 피우던 추억
그 옛날의 기억 더듬어 걷는다면
초록꿈 새록새록 물결 쳐
사랑도 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