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일 작품 '중생' (Take a Time)
▲김경자 작품 '바다의 신비'(Mystery of the Sea
류광일·김경자 2인전
9일부터 한국문화원
LA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시회를 갖는다.
'전통을 넘어서'(Over the Tradition)라는 제목으로 9일부터 23일까지 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활동해온 류광일씨와 LA에서 활동하는 김경자씨가 마련하는 2인전. 전통적 화법으로 현대 감각이 풍기는 작품이 전시된다. 소재와 주제에 있어 동·서양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정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작품들이다.
류광일씨는 장지에 석채와 분채를 사용, 평화로움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해 왔다.
2011년 LA 아트쇼, 2003년과 2008년 아시아 아트 비엔날레에 참가했으며 중국 선양 뮤지엄 전시를 비롯, 여러 나라에서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어왔다.
LA에서 활동해 온 김경자 작가는 한국의 전통자개 기법을 사용하여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표현해 왔다. 아번 전시에서도 자개 안에 숨겨진 화려한 아름다움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김경자씨는 인천국제아트쇼, LA 미술협회 오픈 쇼, LA 뮤니시펄 아트 갤러리 오픈 콜 쇼 등에 참가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9일 오후 7시.
▶주소: 5505 Wilshire Pl. LA
▶문의: (323)936-7141 ex.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