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미 씨 소설 '작별의 끝’ 해외한국소설문학상 수상
입력일자:2015-01-14 (수) 미주한국일보 |
소설가 전상미(사진)씨가 한국소설가협회(이사장 백시종)에서 선정하는 제1회 해외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지난 5일 제40회 한국소설문학상, 제5회 한국소설작가상, 제1회 해외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올해 처음 제정한 해외소설 부문에 전상미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품은 2013년 가을에 나온 장편소설 ‘작별의 끝’이다. 여류 소설가 한다희의 음독자살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이 소설은 연상의 여인과 나이 차이가 많은 연하의 남자 사이의 애틋한 사랑을 섬세한 필치로 그린 작품이다. 미주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전상미씨는 미주소설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가산문학상과 미주문학상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는 장편소설 ‘백 번째의 장미나무’, 단편집 ‘두 여자 이야기’ ‘붉은 바다’가 있다. 시상식은 1월20일 총회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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