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16일 오전 1시5분 방송하는 '컬처클럽'에서 8년만의 신작 '단 한 번의 사랑'으로 돌아온 작가 김홍신(사진)을 만난다고 밝혔다.
작가 김홍신은 1980년대 문학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다. 1980년대, 사회 부조리를 파헤친 소설 '인간시장'에서 스물두 살의 법대생 장총찬을 내세워 사이비 종교단체, 조직폭력배, 부패한 사법체계 등 당대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파헤쳤다. 또 '칼날 위의 전쟁', '난장판', '풍객' 등을 내놓으며 한때 소설 폭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김홍신은 '대발해'를 출간한 지 8년 만인 2015년, '인간시장'을 재출간하고, 사랑이야기를 펴냈다.
장편 연애소설 '단 한 번의 사랑'으로 돌아온 문학계의 거장, 소설가 김홍신을 컬처클럽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