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 청조 박은경
지난 여름 내가 만든 빙수가 맛나더라고
자신의 빙수 기계 싸 들고 놀러온 지인
한겨울 오바 입고도
빙수 먹으러 다녔다지
얼음 갈아 단팥 올리고 연유와 아이스크림
미숫가루에 딸기까지 올려 근사하게 만들어주니
모두들 맛나다 하는데
한사람만 별로라네
개인의 취향과 입맛 다 같을 순 없겠지
뭐든지 달게 먹는 남편과 난 호로록 냠냠
올 여름 빙수 사랑에
다이어트 물 건너가네.
2021.06.07 08:58:37 *.217.28.137
빙수라면 꾸뻑하는 사람
여기 캘리포니아에도 았는데~~~
필리핀에 갔다가
할로할로라는 필리핀 빙수 맛을 보고는
그 나라가 갑자기 좋아지고~~~
2021.06.07 18:54:06 *.90.141.135
아하 그렇군요 여름이면 빙수가게 불티 나지요
이 동네는 그게 없어서 늘 서운하지만요 ㅠㅠ
빙수라면 꾸뻑하는 사람
여기 캘리포니아에도 았는데~~~
필리핀에 갔다가
할로할로라는 필리핀 빙수 맛을 보고는
그 나라가 갑자기 좋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