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포엠페스티벌 전국 詩낭송대회(대회장:서효륜)가 2017년 11월 4일(토)오후 2시부터 서울역 12번 출구 동자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서울포엠페스티벌 전국시낭송대회 추진위원회와 다문화tvM방송국에서 주최하고 詩香서울낭송회(회장:서효륜), 한국시낭송서울연합회(회장:서효륜)에서 주관하여 실시하였으며 후원은 문화관광부 ,언론진흥재단, (사) 한중문화교류협회,(사) 한아세안포럼, (사) 글로벌 중소기업연맹, 계간 미래시학, 계간 불교문예,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창작21, 시우주낭송회, 문학의식 , 한국가교문학회 , 한국시니어지도자협회 ,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등 후원이 있었다.
김선주 (SJK리더스코칭아케데미 원장, 연대 및 이대 평생교육원의 교수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로 국민의례를 거친 후 대회장인 詩香서울낭송회 회장의 개회사와 내빈 소개가 있었다. 개회사에서 서회장은 “좋은 시를 만나면 마음이 맑아짐을 느낍니다. 사계절이 오고 갈 적마다 가장 계절의 기쁨을 느끼는 이는 시인이요 낭송가일 것입니다. 우리는 감성이 메마른 현대인들에게 촉촉한 서정을 일으키는 의무가 있습니다. 희망과 꿈은 공중에 떠있으며 허상이지만 시가 있는 자리에는 슬픔도 향기롭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늘 이 대회가 시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나눔을 주고 향유하는 아름다운 축제의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하고 말하였다.
축사는 손해일(국제펜 한국본부이사장)과 이경숙(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회장)님이 해주었다. 손해일 이사장은 경연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라는 당부의 말과 국제펜한국본부에 대한 소개의 말씀도 곁들였다. 이경숙 회장은 “러시아에서 음악회를 가졌을 때 시낭송가의 시낭송이 있었는데 그사람에게 사인을 해 달라는 행열이 이어져서 시낭송가의 위상을 느꼈다”며 경연자 여러분들도 그런 훌륭한 시낭송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본선에 심사위원 안종환(미래시학 발행인)의 신사기준 발표가 있은후 단체기념사진을 우선 촬영하였다.축하연주로 양지연의 펜플릇 연주가 있은 후 실버부 시낭송 경연대뢰로 들어갔다. 전국에서 예선에서 합격된 실버부의 8명과 일반부 29명의 열연이 시작되었다. 8명의 실버부 경연이 끝나자 초대시 낭송으로 당회의 고문인 심명구 작가/낭송가와 김광미 시인/낭송가의 낭송이 있은 후 축하공연으로 첼로와 만돌린(박정해 시인화가) 이중주가 있은 후 일반부 시낭송 26명의 경연은 시작되었다.
경연이 모두 끝나자 심사하는 동안 축하낭송으로 작년 1회 대 디상 수상자 김숙희 (고교3학년 영어교사) 낭송가의 축하낭송이 있었다. 배경음악이 나오는 가운데 영상음악과 함께 화려한 무대의상을 갖춘 김숙희 낭송가는 무지개를 타고 내려온 천사를 연상하겠금 학춤을 추면서 낭송을 하여 승무를 보는 듯 영감을 주는 시낭송 본보기를 보여주어서 과연 6관왕의 대상을 차지한 그 다운 모습을 보여 주어서 감동이었다. 이구 동성으로 “6관왕이 그냥 된게 아니구먼”하는 평들을 하고 있었다.
이후 첼로, 만돌린 이중주를 들은 후 안종환 심시위원의 심사평이 있었다. 시향서울낭송회의 시낭송 지도교수 답게 조리있게 시사평을 하고 있는 동안 심사 체점은 다 끝났다. 등수는 어차피 메겨져야 하는 것이지만 이날 경연은 자웅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모두들 감정에 젖은 낭송으로 훌륭한낭송가의 자질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일반부 대상에 한강아리랑/한석산을 낭송한 유순희 낭송가가 였으며 실버부 대상에는 어머이의 기억/신석정을 낭송한 신경심님이었다,
금년에 두 번째로 맞는 서울포엠페스티벌 전국詩낭송대회는 국내 역량 있는 시낭송가를 발굴하고 시낭송의 저변확대를 위하고 시인들의 시세계에 대한 재조명과 시인의 숭고한 예술혼을 기리는 한편, 국민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이 날의 행사는 시종일관 순조로운 진행으로 원만히 끝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차기에는 더욱 알찬 계획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전국대회를 마련 할 것을 기대하며 막을 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