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협 워싱턴주지부, 자체 훈련 발표회
조이시애틀뉴스 | 2018/01/26 11:13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회장 공순해)는 오는 2월 8일 오후 5시 노스 시애틀 할러데이 인(11415 Aurora Ave. N., Seattle)에서
새 회원들을 맞이하여 제 4차 자체 훈련 발표회를 갖는다.
공순해 회장은 "해마다 자신들의 탁마를 위해 시와 수필을 공부하고 궁구하여 온 결과를 서로 나누고, 문호를 개방하여 일반인과도
나눠 보자는 취지를 가진 이 행사의 올해 발표 주제는 '시와 수필 쓰기의 실제와 감상'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문협은 첫 발표회에서 <현대 시와 수필의 흐름>을 짚어 봤고, 2회에서 문학의 전통인 서정 문학이 현대의 난해한 흐름에 의해
약화됨을 우려해 <서정 문학의 새로운 출구>를 모색했고, 3회에선 문학의 도구인 언어를 연마하고자 <시와 수필의 효과적인 표현>을 미주지회 강정실 회장에게 특강을 청해 들었다.
이번 발표회는 2부로 나뉘어, 1부에선 김백현 회원이 <시 쓰기의 실제>를, 문창국 회원이 <시 감상의 실례>를 발표할 예정이고,
2부에선 공순해 회장이 <수필 쓰기의 실제>와 <수필 감상의 실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회가 끝나면 참석자들이 모두 참여한
행사 합평회도 가질 계획이다.
공 회장은 "이 행사는 문학의 외연을 넓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기에, 시간과 기회의 제약 때문에 협회에 가입하지 못해도 평소 글
쓰기에 열망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간단한 식사도 제공되며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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