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창 열며

조회 수 1076 추천 수 0 2019.04.16 01:59:51

4월의 창 열며/은파 오애숙



                                            tHnu32D.jpg                                             




4월 아침 창 여니 먼저 눈이 집어 내는 날이 있다 

바로 부활주일로 기독교 진리의 핵심이기 때문에 

승리의 나팔로 시원스레 가슴으로 감사가 물결치나

고난 주간 생각하니 부활은 고난으로부터 시작된다

행복도 불행 격어야 진정한 행복이 뭔지 아는 이치


사는 동안 뒤돌아보며 현재 주소 파악해 보는 날

역경이 있었기에 오늘이 아름다운 것이라 싶으며

설령 지금 모든 일이 오리무중인 사람도 있겠으나

좌절치 않고 슬기롭게 인내 갖고 견디시길 바람은

*'고난은 사람의 참된 값어치를 시험하는 시금석'


지금 서 있지만 앉을 날 다가와서 웃을 날 있으며

앉아있어도 서있게 될 날도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며

4월의 화창한 봄날 여기저기 만개한 꽃들의 행진

혹독했던 날의 추위 견뎌 환희의 나래 펼수 있음은

고통의 늪 지났기에 웃으며 향기 휘날릴 수 있기에 


누에 고치도 나비가 되기까지 그 수고로운 고통 속

결국 이전의 세상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세상 살기에

우리가 만난 세상이 감당치 못 할 상황에 있다 해도

장차 만날 영광의 날 기대로 살아갈 때 목표가 있어

낙심하지 않고 고난 중에도 천국을 향해 전진합니다



천국에는 눈물도 없고 기쁨만이 존재 하는 곳이라

이생에서 행한 만큼의 공적으로 영원히 살 수 있어

부활의 아침을 잠시 생각해며 지난 삶을 돌아보며

절망의 계곡에서 죄스러움 많았지만 다시 돌이켜서

모든 잘 못 된 생각고 언행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놔요


예수께서 채찍에 맞고 피흘려 대신 죽으사 죄 용서와

평화의 안식을 주사 믿음으로 영생 얻을 수 있게되어

그저 감사 넘치는 화창한 봄 날 속에서 예수그리스도

한 분의 향기로 들판 휘날리어 사윈들 생명 가득 필 날 

기대로 4월 속에 눈이 집어내는 부활절에 기쁨 넘쳐요


*프랑시 보몬트


오애숙

2019.04.16 02:22:02
*.175.56.26

이금자

2019.04.20 01:31:36
*.199.7.51

은파 선생님 그동안 많이  궁금했습니다.   오랫만에 컴을 열어 보니  역시 선생님의

싱싱한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반갑습니다.   "  4월의 창 열며를 "  읽었습니다.

지금쯤 그곳도  사월의 봄기운이 맴돌고 있나요?...워낙 더운 곳이라서..12월에도  울타리에 꽃이 만발했던

그곳 생각이 납니다.  여긴 지금  개나리꽃이 피기 시작 했답니다.  선생님에게 연락이 통 안 되니까  이곳 봄 소식도

전하지 못하네요.  여러번 전화를 했는데도.  카톡을 보냈는데도.  보이스톡을 했는데도.  소식이 없으시네요.

건강하신 것  컴을 통해 봤으니까 걱정이 없습니다.  어깨는 다 나았는지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제 전화번호는  알고 계시징요?  전화 주세요.

오애숙

2019.04.22 08:46:44
*.175.56.26

정말 오랜 만입니다. 

제가 전화기를 분실해서 

연락이 두절 되었습니다.

 

이곳에 1월 2월 폭우로 인해 

예년과 달리 움츠려 들었던 겨울!!

주변 산야 또한 많은 폭설이 내려

그 여파로 찬공기의 흐름이 있어

지금도 역시 쌀쌀한 기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생활속에 시어 잡아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안부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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