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전,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저가 독일에 유학가면서 잠시 만나 봤는데----
아~ 이 친구를 찾을 수가 있어야지요.
저의 수필 <다시 찾은 고향>에 이 친구의 이름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이 친구도 저를
찾으려고 엄청 노력하다가, 우연히 문인협회 본부에서 저를 확인하고는 한국에서 전화가 온 것입니다.
목소리는 아물 거리는데--정말 반가웠습니다.
이곳은 공개적인 곳이라, 존칭어를 사용하지만, 개인메일과 전화 통화에는 어릴 때 사용하던
비어나 잡어를 마구 사용했습니다. 하하~.
올해는 그렇고 내년에 한 번 한국에 나가서 만나 봐야죠!! 어쩌면 이 친구가 이리 잠시 나올 것
같아요.
세월의 흐름은 언제나 그리움을 남기고 아파하게 됩니다.
독일과 한국 그리고 캐나다에 잠시 갔다가 미국으로 건너
오게 되었습니다.
개인 메일과 전화로 자주 연락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