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후

조회 수 2090 추천 수 3 2015.06.24 21:34:43

회장님.

박충조입니다 .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강정실

2015.06.25 17: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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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jpg

 

 

 

세월의 흐름은 언제나 그리움을 남기고 아파하게 됩니다.

독일과 한국 그리고 캐나다에 잠시 갔다가 미국으로 건너

오게 되었습니다.

 

개인 메일과 전화로 자주 연락하십시다.

첨부

이금자

2015.06.26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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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많이 내리나 봅니다.

 어두운 창밖을 바라보며  비쳐진 저 손가락이 몹시도 쓸쓸해 보이네요.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면서 찍은 저 사진 .  죄를 짓고 감옥에서 창 밖의 세상을 그리워 하거나

 아니면  외로운  어느 노인의 손가락 같아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몹시  쓸쓸해 보이네요.  감상 참으로 잘하고  나갑니다..  좋은 사진  많이 찍으세요.

 .

강정실

2015.06.26 13: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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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 전,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저가  독일에 유학가면서 잠시 만나 봤는데----

아~ 이 친구를 찾을 수가 있어야지요.

저의 수필  <다시 찾은 고향>에 이 친구의 이름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이 친구도 저를

찾으려고 엄청 노력하다가, 우연히 문인협회 본부에서 저를 확인하고는 한국에서 전화가 온 것입니다.

목소리는 아물 거리는데--정말 반가웠습니다.

 

이곳은 공개적인 곳이라, 존칭어를 사용하지만, 개인메일과 전화 통화에는 어릴 때 사용하던

비어나 잡어를 마구 사용했습니다. 하하~.

 

올해는 그렇고 내년에 한 번 한국에 나가서 만나 봐야죠!! 어쩌면  이 친구가 이리 잠시 나올 것

같아요.

박충조

2015.07.04 19: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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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도에서 해양대학으로 가는 비 포장도로를 목적없이 걸었던 기억 .

이송도 해변에서 교복입고 찍었든 사진들.

광안리 해변 백사장을 거닐었든 일들   

모두가 그리운 옛추억이 되어 버렸네.

이젠 모두가 아파트숲이니

광안대교. 남항대교가 놓여져

흔적조차  없네요

간혹 노래 보리밭. 삼팔선의 봄을 감정없이 둘이서 불렀든 시절이.

옛벗이 그리우나 너무 멀리 있네.

 

서울에서 옛 벗......

강정실

2015.07.04 2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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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한 번씩, 대학 안 가고 그 등록금으로 광안리 백사장(그 당시는 스레트 집이 많았음)이 보이는

집 몇 채나 구입해 놓았으면 지금은 엄청난 부자(?)였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너희 집 부엌에 있던 우물이 생각난다.

어제, 춘봉이와 전화했다. 그 친구의 목소리는 옛날 그대로더라!

 

이제는 어딜 갈 곳도 없겠지만, 꼭 연락을 주고 받으며 가끔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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