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장님 일인 십인역을 하시느라고 수고 많으시지요.
문학수업 총무로서 제가 한국문협 미주지회와 연을 맺은지 해가 거듭할수록
회장의 열심에 그저 귀감되어, 아무런 이유 없이 따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일로 제대로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송구할 뿐입니다.
내년부터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강이 넘치는
가정이 되어지길 기원합니다.
며칠 남지 않았지만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밝은 태양 아래 늘 기쁨을
창출하시어 회장님의 글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힐링되어지길 기원합니다.
꿈을 먹이는 태양
태양은 여기에 있나니
별빛의 속삭임 속에서도
여전히 내일이면
수많은 햇살을 품어
어제의 내일이 오늘 되어
꿈을 먹인다
내일의 들판이
오늘 되어 춤추고
더높은 곳에서 태양이
노래 부를 때
내 고국 남쪽 바다 마실 가
어기, 영차 뱃노래 소리에
장단 맞춰 흥겹게 노래한다
태양은 여기에 있나니
높은 파도가 덮칠 때도
여전히 거기서
웃음으로 노래하고
세상의 이치 속
태양이 주는 꿈에
두 팔 활짝 펴
태양을 향해 펼치게 한다
회장님, 내년에도 문학 수업을 통해
글목에서 글숲을 향하길 원하시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늘, 꿈을 먹이시는 태양의 역할이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은파 오애숙 올림
장문의 귀한 내용을 보냈네요.
오 선생도 건강하시고, 내년에는
함께 더 열심히 뜁시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