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음악 축제 다녀와서

조회 수 1141 추천 수 0 2019.04.28 13:46:32

=헐리웃 뮤직페스티벌 다녀와서(2019년 4월 27일)=


K팝의 열기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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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K팝의 열기는 역시 대단하다. 근래 인터콥에서 개최한 비젼 스쿨에서 느낌점이 있다.  또한 매해 열리는 헐리웃 볼 뮤직페스티벌이 그렇다.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


얼마전 비전 스쿨과 캠프가 있었다. 각 나라에서 온 선교사의 선교 보고와 간증을 들었다. 늘 느끼는 바가 컸다. 봄이라서 그런지 사뭇 봄향기의 설레임처럼 가슴에 신선하다. 특히 현지 사람들이 K팝을 좋아해, 한국말로 노래를 정확하게 노래의 뜻을 아는 청소년들이 많다고 한다. 그 덕분에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하여 현지 언어 때문에 고민하는 단기 선교사에게 희망의 샘물결이다. 아니 그들에게는 귀한 보물이며, 구세주일 게다.


한국인 임을 알아보고 ~를 아냐고 물으면,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면 [당근!] “그럼요"라고 대답함으로 그들과의 대화가 열린다고 한다. 하여 K팝의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직시 한다고 한다. 현지인들은 오히려 단기 선교사로 나간 한국인보다 K팝 가수들을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열열 팬이라고 하여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공부를 한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단기 선교사들에게는 혀지인이 K팝 열광으로 선교 활동이 재밋다고 하며 K팝을 좋아 하는 사람 만나 힘을 얻는단다.


4월 27일 뮤직페스티벌이 있었다. 매해 한국일보가 헐리웃볼에서 개최하는 뮤직페스티벌이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 음악축제는 미국과 한국에서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한국 정상급 가수들이 총동원 된다. 기억을 떠 올려 보면, 레드 벨벳,소녀시대, 에이핑크, 동방신기, 비, 남진, 윤복희, 싸이, 오정해, 혜은이 등 한국 최고의 가수와 K팝 그룹이 공연한 바 있다.  케이팝을 비롯하여 성악, 트롯트, 국악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최대의 음악 축제 행사다.


예전에는 한인을 위한 음악 축제 였다. 외국인은 가뭄에 콩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K 팝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타민족이 열광한다. 올해도 예외가 아닐 듯 싶어 온 가족이 함께가려고 했다. 하지만 자식은 품안에 자식이라고. 언제부턴가 가려고 하지 않았다.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 주고 싶어 꼭 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허나 예년과 같이 유도했으나 친구와 이미 한달에 한 번씩 극장에 가고 대화를 갖게 되는 미팅이 있고. 막내 역시 비젼 스쿨 참석으로 갈 수 없단다.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할 수 없다는 속담처럼 이젠 부모도 모든 것에 강요 할 수 없는 나이라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친구로부터 LA에 온다고 연락이 왔다. 하여 헐리웃 음악 축제에 가자고 제의 했더니, 상황을 봐서 가겠단다. 황급히 준비하고 만났다. 친구는 3시간 LA 오면서 차 안에서 지친 까닭으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계획한 게 있어 혼자라도 가겠다고 하여 잠시 시간을 보내고 도착하니, 5시 경이 되어서야 도착했다.  협찬으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대한항공, 아이토크비비, 한미뱅크, 뱅크호프, 우메켄 등등.. 가방에서부터 볼펜 응원용품 까지 다양한 상품을 나눠준다. 이 상품은 가격을 떠나서 한얼의 훈훈한 정을 나눠 주고 있다. 이런게 바로 꿩먹고 알 먹기라 쉽다. 한국의 정의 문화를 확실하게 느끼게 해 줘 감사가 엔돌핀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필자 역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줄을 서면서 지나가는 타민족에게 초코파이를 꺼내어 “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예수님 믿으세요!” 전도하였다.


아쉬웠던 것은 더 많이 사오지 못한게 후회 되었다. 타민족이 초코파이를 너무 좋아하는 걸, 새삼 느꼈기 때문이다. 지나가던 사람에게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나눠주면 “내가 거지 인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 안 받는 사람도 있고, 잡상이 돈 주고 파는 줄 알고 안 받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인식은 돈을 받고 파는 것이 아니기에 주면 모두 기쁨으로 받는다. 서로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기를 쓰고 덤비는 곳이라 세상 사는 냄새가 난다.


준비해 간 초코파이가 가방에서 모두 비워 졌다. 대신에 마트에 볼 때 사용하는 튼튼한 가방들을 여러 브랜드에서 나눠줘서 10개 이상 받았다. 줄을 안 서도 지나가면서 가방들을 준다. 줄 때 마다 받았기 때문 이다. 매표소에 당도했을 때 이곳에서 20년 전에 함께 공부한 교육한 동기 생을 만났다. 하나님께서 준비한 친구다. 파킹하기 힘들어 보통 택시를 타고 오는데 친구는 일찍와서 좋은 자리에 파킹했다고 하여 갈 때 함께 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음악축제는 신세대 최고 아이돌 스타 그룹 ‘워너원'출신의 ‘하성운’과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 와 한국 아이돌을 대표하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태민 등.. 신나고 열정적인 우대를 또한 국민가수 ‘태진아'와 ‘최진희'의 명품 보컬리스트'김범수'가 나와 할리웃보울 밤하늘을 뜨겁게 했다. 특히 육중환, DJ DOC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무대를 선 보여 주었다. 빼 놓을 수 없었던 오페라 가수의 앙상블은 고품격의 음악회로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


모든 가수가 열정적이다. 특히 김범수와 태민의 열정적인 무대는 감동의 무대 였다. 가수 김범수는 상당히 지혜로웠다. 야간등을 못 받은 분들이 많았다. 하여 모든 분들에게 핸드폰의 후레쉬 라잇을 켜서 비취게 했다. 아마도 한국에서 촛불집회때 얻은 것을 슬기롭게 참석해 관람한는 모든분과 함께 공유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또한 어린아이를 보자 열창하면서도 아이를 안아주는 모습을 선 보여 많은 이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육중환은 환상적이 었다. 예년보다 추워서 오돌오돌 떨며 관람했다. 특히 산이라 추운데도 열기와 함께 양복 웃옷을 벗어 던지며 열창하는 모습! 참으로 아름다워 보였다. 물론 모든 가수가 그곳에 오게 되면 열광의 도가니에서 한마음이 된다. 음악 축제 시간 음식 먹는 것도 허용 되며, 가벼운 포도주도 허용한다. 어머님들, 주변의 타민족에서 음식을 나눠 주며 서로 눈 인사 하곤하여 정겨움이 한얼 속에 녹아 내려진다. 모든 게  K 팝의 영향이다.


올해는 사회자가 눈에 띤다. 코메디 김영철이 순발력있게 영어로 사회를 본다. 물론 단독은 아니다. 가수 케이가 그 옆에서 한국어로 빗나가지 않게 진행을 유도한다. 두 분의 매끄러운 진행에 눈이 가고 귀가 가는 음악 축제였다. 젊은이의 물결에 기쁨이 넘쳐 있다. 삼삼오오로 떠나가는 타민족의 얼굴을 바라보며 K 팝 가수에게 감사가 넘친다. 물론 하나님께서 한국 선교사의 길을 평탄케 하기 위한 것도 감사하다. K 팝 그들을 높여 주고 있기에.  


돌아오는 발걸음이 경쾌 했다. 새삼 어제 함께 가정 예배드리면서 읽었던 요한 복음의 성경 구절이 떠 올랐다. 하나님께 쓰임 받되 K 팝이 좋은 쪽으로 쓰임 받게 되어서 감사가 나래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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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19.04.28 16: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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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헐리웃 볼 한인 음악 축제


                                                    은파 오애숙


                                               


이아침 날개 다는 날이다

하나 둘 손꼽아 기다리던

삭망 돌아와 웃음짓는다


아~ 기다리던 K 팝씨들은

준비가 모두 다 완료됐겠지

기대속 삼삼오오 물결 될 날


사뭇 흥분의 도가니 몰고 갈

기대로 음악이라는 장르속에

한 덩어리 될 한인의 축제 장


이젠 K 팝의 열기로 세계인

한 물결 이 된 헐리웃 볼 축제

자민족과 타민족 하나입니다


K 팝 음악에 열망의 불꽃들이

칠흑의 밤이슬 뻘겋게 태우며

자 음악에 맞춰 춤 춰 볼까요


너도 나도 손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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