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가을 인생

조회 수 244 추천 수 1 2020.09.15 13:19:58

가을 인생 / 청조 박은경

 

환갑을 바라보며

내자신을 돌아본다

 

 

흰머리를 염색하며

아직이라 말 해 봐도

 

대기실 앞줄에 서서

부름 받기를

기다릴 뿐.

2020.9.15.

 


권온자

2020.09.15 19:08:22
*.135.98.24

 작가님

개인적인 일로 자주 만남을 못했어요.

2년전 환갑을 보내고 세월의  열차 붙잡아 보려고 애쓰고 있네요.

짧은 문장 인생 그림들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박은경

2020.09.16 09:00:09
*.36.72.70

아하 저보다 쬐금 선배시군요

그래도 가는길은 순서가 없다고 ㅎㅎ

아직 까만 후배가 말장난을 좀 쳐봤네요

이제 부모님 다 가셨으니 언제 가도 상관없으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8382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30574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8081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8170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777 5
1128 [연시조] 오, 자네 왔능가 박은경 2020-09-19 234 1
1127 [연시조] 오빠와 연잎향차 박은경 2020-09-18 282 1
1126 햄버거 먹는 날 file [1] 강정실 2020-09-18 269 1
1125 [연시조] 차를 마시며 [2] 박은경 2020-09-17 275 1
1124 공원길 [3] 권온자 2020-09-16 244 1
1123 국화차 향기 박은경 2020-09-16 194 1
1122 삶터 file [1] 강정실 2020-09-15 292 2
» [시조] 가을 인생 [2] 박은경 2020-09-15 244 1
1120 어느 때밀이의 일기 file [4] 이경미 2020-09-14 350 2
1119 가을에는 [2] 박은경 2020-09-14 266 1
1118 비 오는 날 file [1] 강정실 2020-09-13 253 1
1117 [연시조] 분꽃 귀걸이 박은경 2020-09-13 240 1
1116 너 떠난 날 [2] 이경미 2020-09-12 266 1
1115 먼지 [2] 이경미 2020-09-12 277 1
1114 와이셔츠 [2] 이경미 2020-09-12 257 2
1113 개설매 file [2] 강정실 2020-09-12 263 3
1112 [수필] 그래도 나는 책이 좋다--2015년 가을에 쓴 글 박은경 2020-09-12 181 1
1111 거울 박은경 2020-09-12 228 1
1110 (수필) 독서가 좋아 file [4] 정순옥 2020-09-06 359 3
1109 [연시조] 분꽃 [2] 박은경 2020-09-05 24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