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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물결(단상)/은파 오애숙
지난 날의 아련함
가슴으로 물결치는
추억의 아름다움
휘날려오고 있어
아련함 가슴으로
물결쳐 오르는 건
돈주고 살수 없는
고귀한 아름다움
어느 가을 날 아침
모카 커피 향그럼
가슴에 휘나리듯
그리움 피어난다
누가 가슴에 씨를
뿌리고 간 것 인가
세월의 강줄속에
피어나는 향그럼
석양빛 너울 쓰고
그 어린 날 소녀가
설레임의 날개로
창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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