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정성화(58·사진) 씨가 제2회 윤오영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정 씨는 2003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수필부문에 당선돼 등단했다. 수필'동생을 업고'와 '크레파스가 있었다'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다. 수상작은 수필선집 '돼지고기 반 근'. 시상식은 4월 10일 오후 5시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다.
윤오영수필문학상은 지난해 월간 '한국산문'이 수필가 윤오영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려 제정한 상. 수상 상금은 500만 원이다.
이번 문학상 심사에는 소설가 김주영, 권지예 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