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에서 5월부터 시작되는 소설과 수필반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반의 강사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5월 22일(오전 11시),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정용진 시인의 특강이 있습니다.
< 정용진 시인>
장소: 978 S, Hoover St, Los Angeles CA 90006
나눔과 서김의 교회(2층)
날짜: 2015년 5월 22일 (11시)
강사: 정용진 시인
약력: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역임. 미주문학상. 한국크리스천 문학상 대상.
국제시인협회 우수작품상 외 다수
살다 보면 그 뭔가가
사뭇 그리워지거나 궁금해지는 것이 있으련만
인생사 달인 된 도인道人 모양새로 사면초과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이것도 지나가야하리라’가
날숨과 들숨 사이에서 쉼표 찍고 있어
산마루에서 새옹지마가 날개 달아 웃음꽃 피웁니다.
인생사에 쓴 미소가 날개 쳐도
잔잔한 미소가 평강으로 집짓고
반복의 일상이 억겁의 세월 노래한다하더라도
회回돋는 기쁨에 날개 치는 건 뜻밖의 만남에
웃음꽃 귀에 걸리고 실바람이 연정戀情으로
닫힌 마음 열어 청명한 울림으로 부메랑 되는 가 봅니다.
살다보면 가끔 느낌표가 반짝이는 날 있습니다.
바로 그런 느낌표가 날갯짓하는 날이고 싶습니다.
기대가 봄볕 타고 조요히 마음에 속삭입니다.
산등성에서 꽁꽁 얼어 붙은 마음 휘파람으로 날리고
신선한 공기에 힐링하는 그런 날이고 싶습니다.
만남의 장, 활알~짝 열고 돌진하렵니다.
오애숙 올림
시간 내어 꼭 가서 뵙기도하고
공부 하고 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