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나라, 대한민국(정순옥 수필가)

조회 수 499 추천 수 1 2025.12.30 19:26:05

KakaoTalk_20251230_193808563.jpg

 

                                                                     신비로운 나라대한민국

                                

 

                                                                                                                                        정순옥

 

  신비롭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요, 찬란한 영광이 대대손손 이어지고 있는 나라. 지금은 선진국의 대열에서 한류의 불꽃을 세계를 향해 비추어 가고 있는 나라다. 대한민국은 애국가에 소개되는 것처럼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한국이라고도 부르는 대한민국은 오랜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달력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원 원년으로 하는 서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민족의 역사가 시작되는 시점인 신화적인 단군의 고조선 건국연대로 기준하는 단기가 달력에 표시된 독특한 나라다. 연세가 높은 사람일수록 서기를 말하는 양력과 단기를 말하는 음력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연도는 서기 2025년인데, 단기로는 기원전 2333년을 더해서 4358년이 되는 셈이다.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북으로 갈려 있는 분단국가다. 지형적으로 삼면이 바다이면서 한 면은 육지에 연결되어 있어 귀여운 토끼모형으로 생겼다. 한국전쟁 이후 38선을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북한남쪽으로는 남한이라 부르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루빨리 통일되어서 온전한 대한민국으로 세계를 이끌어가는 강하고 아름다워 영광스러운 나라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대한민국은 1945년 자유민주국가로 건국 이래 짧은 기간에 성공한 나라다.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온 국민이 뭉쳐 만들어진 경제 성장이며 새 나라의 힘과 꿈이 되는 교육열 등 세계적으로 일등을 차지하는 것들이 많다.

  작은 나라지만 1988 서울 올림픽 이후로 급격히 성장해 선진국 대열에서 여러 모양으로 세계를 앞서 가고 있다. 음악을 케이팝 K-POP이라 열광하고, KOREA를 뜻하는 K-영화 체육·의술·음식노벨문학상을 받은 국가가 되니 문학까지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신비로운 나라다. 한국건설업은 공사가 아니라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대관령 구경을 하고 양양을 거쳐 서울로 올 때 태백산맥을 뚫고 만든 몇십 개의 터널을 거쳐오면서, 삼성·현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그 뜨거운 열도에서 기적의 컨소시엄 터널을 완성해 세계를 놀라게 한 일화가 생각났다. 태백산맥은 울창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있어 항상 운무가 서려 있다 한다. 그래서인지 신비스런 나무들의 향기를 품은 청정한 공기가 가슴을 파고 스며들어 내가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기분을 상쾌하게 했다. 한국인들이 얼마나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지녔는지 숲 속에서 느낄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   

 대한민국이 사용하는 한글은 세종대왕이 창제했으며, 쓰기 좋고 읽기 쉽고 배우기 쉬운 글로 세계에서 으뜸이다. 글을 쓰다 보면, 한 가지를 표현할 때 여러 모양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글에 대한 고마움과 애착을 느끼게 된다. 한국어를 현재 국제통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영어로 번역할 때, 우리 고유의 한국어를 잘 표현할 수 없는 아쉬움이 많다.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언젠가는 한글이 국제 통용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곡으로 선정된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부르며 어디에서나 하나가 되는 민족. 손에 손잡고 마음과 마음을 묶을 수 있는 곡, ~~! 아리랑은 한민족뿐만 아니라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서정적이고 사랑의 원천을 노래하는 곡이다. ‘아리랑이 흘러나오는 곳엔 언제나 한국인의 온정이 함께 나타나고 있음에 놀랍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작은 공간을 아리랑 글방이라고 명칭 할 정도로 나는 아리랑이 좋다.

  억만년의 햇빛과 바람과 공기로 곰삭여 낸 된장 고추장이 밑반찬의 주재료가 되어 만들어낸 맛깔스러운 한식. 독특한 한식은 세계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영양가를 가진 음식이요, 잘 발효된 음식들은 건강에도 최고일 것이다. 요즈음은 김치가 세계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김치 불고기 김밥 등이 한국어 그대로 쓰여 팔려나가고 있다. 내가 직장생활을 하던 시기에는 잘 숙성된 김치보다는 김치샐러드라고 부르면서 겉절임을 좋아하던 동료의 모습이 떠오른다.

  대한민국의 영혼이 살아나는 한국패션쇼, 아름다운 한복은 세계적인 명소,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도 소개되고 있을 정도다.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의 아름다움에 빠져버린 사람들은 원더풀!을 연발한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각종 공연은 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리게 하고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고전무용을 하는 무용수들의 춤사위며 상모를 돌리는 농악인들의 신이 나는 모습은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과 흥겨움을 준다. 살아 숨을 쉬는 듯한 한국공연을 맞이하는 외국인들의 반응은 대단하다.

  얼마 전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2025 Kora’가 민족의 혼이 살아 있는 역사적인 도시 경주에서 있었다. 작은 도시에서 세계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냈음은 놀라운 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몰려온 주요 인물들이 한결같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표정들이었다. 어떤 기자는 공공 화장실이 세계에서 제일이라고 극구 칭찬했다. 공공화장실은 그 나라 사람들의 얼굴과 같다. 어디를 가든지 쾌적한 분위기를 주는 공공화장실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밝고 맑은 심성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나는 오늘도 신비로운 나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형성된 정서로 내일에 대한 꿈을 품고 지구촌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사는 날 동안 착한 한국인의 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참으로 크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36875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62949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60242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80785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73367 5
2136 천재화가 최욱경 file 웹담당관리자 2026-02-18 238 1
2135 침묵(정순옥 수필가) file 정순옥 2026-01-09 481 1
» 신비로운 나라, 대한민국(정순옥 수필가) file 정순옥 2025-12-30 499 1
2133 한순간(정순옥 수필가) file 정순옥 2025-12-16 568 1
2132 아리랑 아름다운 곡 1위 선정 웹담당관리자 2025-11-24 1699 3
2131 향기(정순옥 수필가) file 정순옥 2025-11-22 717 1
2130 교황청 "성모 마리아 공동 구세주가 아니다." 호칭 금지령 file 웹담당관리자 2025-11-05 1183 1
2129 가을(이병호 시인) file 이병호 2025-10-29 851 2
2128 좋아했는데(정순옥 수필가) file 정순옥 2025-10-29 1067 1
2127 감사하는 마음(정순옥 수필가) file 정순옥 2025-08-29 2606 2
2126 부고(오점선 안수집사) [1] 웹담당관리자 2025-08-10 2488 1
2125 소리 file 정순옥 2025-07-14 2413 1
2124 자전거 타기, 걷기보다 더 나은 치매 예방 효과 file 웹담당관리자 2025-06-13 2677 1
2123 정명훈, 伊라스칼라 음악감독 선임 file 웹담당관리자 2025-05-14 2498 1
2122 뉴욕창작가곡제 웹담당관리자 2025-05-14 2363 1
2121 사상 첫 미국인 교황 프레보스트… 즉위명 '레오 14세' file 웹담당관리자 2025-05-08 2497 1
2120 꽃들의 향연(정순옥 수필가) file 정순옥 2025-05-02 3242 1
2119 Happy Easter! 할렐루야 우리 예수 찬양 오오셀 오청사 2025-04-19 2560 1
2118 ‘왕좌의 게임’ 늑대가 현실로…다이어울프 1만3000년만의 부활 file 웹담당관리자 2025-04-08 5792 1
2117 반년도 못 간 ‘한강 노벨상’ 효과 웹담당관리자 2025-04-03 283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