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량 미달 선생에 줄 서는 함량 미달 일부 미주 작가들 ●
- 명광일 작가 -
유감이다. 글이 유감이다. 사람이 유감이다. 영문도 국문도 유감이다. 이 이방인은 유감이 많다. 아는 이는 알아서 말하기 힘든 유감, 모르는 이는 몰라서 말하기 힘든 유감. 그래서 유감이 유감이다.
나는 미주 문인들과 인연을 6년 전 맺었다. 2013 미주시인협회 신인상 수상(회장: 장효정, 이사장: 김영교)하며 시작했다. 그때 강연 초청 인사가 장석남 시인이었다. 바로 전 해는 나희덕 시인이 다녀갔다고 전해 들었다. 두 분 다 존경하는 시인이다. 그때 나는 상을 명분으로 아내와 다시 캘리포니아 2주 여행했다. 급하게 가느라 비행기를 이용했다. 공항에서 차를 렌트해 타고 다녔다. 나는 미 대륙 여행 대부분 자동차로 다닌다. 나의 여행 기준이기도 하다. 대신, 시간을 넉넉히 잡는다. 각설하고
나는 글이 어렵다. 시, 소설, 수필, 등 어느 하나 만만한 게 없다. 영어권에 30년 살며 잃어버린 말 적잖다. 쓰러진 이후 더 심하다. 만회하려 시간을 쪼갠다. 책과 SNS 그리고 실전 글쓰기 최대한 투자한다. 목적이 있다. 이유가 있다. 여전히 벌벌 긴다. 기면서 읽고, 버리며 읽고 다시 주워들며 읽는다. 감동이 있는 글. 새로움 있는 글. 고리타분한 글. 읽다가 멈춰버린 글. 다시는 이름도 올리기 싫은 글. 다채롭다.
지금 이런 글 속에 파고드는 이들이 있다. 선비의 탈을 쓴 가짜들이다. 과거는 어쨌는지 모르나 지금은 아닌 사람들. 실력과 가짐에 늘 불안한 사람들. 그중의 하나 늙은 L선생을 잠시 스승으로 둔 적 있다. 어쩔 수 없이 수강 신청했지만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선생이었다. 그때 에피소드는 따로 펼치겠다. 오늘은 다른 P 선생님 꺼낸다.
나는 그분을 한 번 만났다. 2년 전 한국일보 소설 당선으로 LA 갔을 때이다. 집에 돌아와 단숨에 그분 책을 찾아 읽었다. 모교 전자책 라이브러리에 들어가 찾아 읽었다. 무료로 읽기에 그저 그런 책 수두룩하다. 느낌은 나만 가지고 가겠다.
L, P 두 사람은 미국을 자주 드나든다. 부자 선생님들이다. 아니면 누군가 받쳐주든가. 아니면 여기서 방학을 이용해 알량한 입으로 문학 운운하며 돈을 버는지 나는 모른다. 마케팅은 쑈정권 수준이다. 끼리끼리 수필집 하나 내며 내 눈까지 오니. 달린 글이 가관이다. 수필집 이름은 올리지 않는다. 그곳에 수록한 사람들 이름과 문력도 미룬다. 기회가 있을 것이다.
그 수필집은 ‘미주 대표작가 13인 작품으로 본 한인문학의 현주소’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내 눈엔 끼리끼리 동인지 성격이 강한 잡설이다. 다시 말을 달길 ‘미주 한인 수필 문학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스토리로 읽을 수 있는 미주 한인문학 해설서.’라고 했다. 어지럽다. 다시 그는 ‘수필은 국내와는 달리 높은 세련된 경지에 이르러 있다. 미주 한인 수필의 가치와 의의를 알게 되면서 그것을 국내를 비롯한 세계 한인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기획해 엮었다.’라고 말했다. 과연 그럴까, 의의와 가치를 알아서. 그 의의, 무엇인지 궁금하다. 가치, 이 또한 범위가 넓어 도통.
재미교포 한 사람으로, 문학을 공부하는 문청으로, 묻는다. 문학도 주고받는가. 함량 미달 선생과 함량 미달 일부 미주 문인님, 퇴고라는 명분으로 손 좀 봐주니 내 글이 한층 빛나는가. 그럴싸한 해설 달아주니 하늘 나는 기분이던가. 혹여, 이름 있는 문인들 이름 올리지 않던가. 여성 감성 자극하며 안주하는 포퓰리즘 시인하나. 그들 여행에 들러리 서는 건 아닌지. 이런 책 광고에 끌려다니는 임은 아닌지. 고국과 다른 게 뭐 있나.
나는 글, 저런 분들 멀리해야 는다고 믿는 하나다. 글은 어둡고 습한 골방에 혼자 있을 때 나온다고 확신한다. 저 쑈에 휘둘리지 말라. 거짓 선지자들만 분별할 게 아니다. 한심한 나 사람과 한심한 너 사람도 분별해야 한다.
떫은 마무리 한다. 이렇게 꾸미면 너희들 실력 늘고 이름 좀 날려 주니 돈 내라. 아니겠나, 결국, 돈 좀 있겠다는 사람들이 먹잇감이겠군. 말 잘 들을 법한 여성들 위주로,
이정아 선생님
용감하고 날카롭게 지적하시어 좋습니다.
이런 내용은 다들 알고 있어야 하지요.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대답은 안 하셔도 됩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교수님들의 학교제출용 자료를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그럴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렇지만 다는 아닐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분들을 추종하는 세력(?)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공항영접에 숙식제공에 크루즈까지 팩캐지로 대령'이라니
놀랍기만 합니다.
사실인가요?
없는 것을 허구로 만들 분은 아니니, 참으로 걱정입니다. 아마
명광일 회장도 이런 사실을 알고 퇴고 운운, 여행과 하늘을 나는
기분인가 등의 심한 질책인 것 같아요.
이게 사실이라면 당연히 고질병(?)에 대해 질책을 받아 마땅합니다.
할 말은 많지만 세상 사는 재미가 별로 없네요.
빨리 그만 두어야지! 마구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여긴 눈이 엄청 오네요. 춥기도 하고요.
건강하십시다.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뚜렷하기에
산수가 수려하기에 멋진 작품 저절로
가슴에서 절로 나와서 써지는데
엘에이!! 겨울이 없어 그런지요
산수가 수려하지 않은 까닭인지요
글을 써도 시를 써도 회상하며 써야
시 쓸 수 있기 때문인지 앞,뒤, 옆에
너도 나도 무늬만 시인이고 문인!!
그래서 인지 무늬만 시인 이라고 해요
글 안 쓰는 문인이라 싶어 사실 안타까워요
시인은 시 쓸 때만 시인 이라고 하던데......
하지만 감사한 건 유흥이나 게임에
빠지지 않고 작품이 없어 발표를 못해도
신인 작가가 아니라서 뜨겁지는 않지만
심금 울리는 작가 못 됐지만 엘에이에
너도나도 시인이라 하기에 감사해요
주: 명광일 회장의 글에 대해 댓글을 달았습니다.
굵은 색이 글에 대한 대답입니다.
유감이다. 글이 유감이다. 사람이 유감이다. 영문도 국문도 유감이다. 이 이방인은 유감이 많다. 아는 이는 알아서 말하기 힘든 유감, 모르는 이는 몰라서 말하기 힘든 유감. 그래서 유감이 유감이다.
- 나도 유감입니다. 로키산(콜로라도) 글마루 시인협회 명광일 회장의 눈에, <미국의 수필폭풍> 동인지 잡설에 포함된 한 사람으로서 유감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스켄들이라고 하지만 이렇게라도 말을 꼭 해야만 하는 내 자신의 처지가 참으로 유감입니다.
나는 글이 어렵다. 시, 소설, 수필, 등 어느 하나 만만한 게 없다. 영어권에 30년 살며 잃어버린 말 적잖다. 쓰러진 이후 더 심하다. 만회하려 시간을 쪼갠다. 책과 SNS 그리고 실전 글쓰기 최대한 투자한다. 목적이 있다. 이유가 있다. 여전히 벌벌 긴다. 기면서 읽고, 버리며 읽고 다시 주워들며 읽는다. 감동이 있는 글. 새로움 있는 글. 고리타분한 글. 읽다가 멈춰버린 글. 다시는 이름도 올리기 싫은 글. 다채롭다.
-글 쓰는 사람이라면 다들 한 편의 글을 작성하려면 명 회장처럼 벌벌 깁니다. 다들 기면서 읽고, 버리고 다시 주워들며 고리타분한 글과 멈춰버린 글을 읽습니다. 그러면서 글을 만들어 나갑니다.
지금 이런 글 속에 파고드는 이들이 있다. 선비의 탈을 쓴 가짜들이다. 과거는 어쨌는지 모르나 지금은 아닌 사람들. 실력과 가짐에 늘 불안한 사람들. 그중의 하나 늙은 L선생을 잠시 스승으로 둔 적 있다. 어쩔 수 없이 수강 신청했지만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선생이었다. 그때 에피소드는 따로 펼치겠다.
- 선비의 탈을 쓴 가짜. 실력과 가짐에 늘 불안한 사람들. 진짜 지적 잘했습니다. 사실입니다. 실력과 가짐에 늘 불안한 사람들. 그러면서 패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도 그중에 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게 늘 마음에 걸리고 유감입니다.
늙은(?) L선생은 누군지 알 수 없으나, 수강신청까지 했다니 P선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수필폭풍> 13인 중 L선생이 없다면, 거명하지 않는 것이 좋았다 싶습니다.
그 수필집은 ‘미주 대표작가 13인 작품으로 본 한인문학의 현주소’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내 눈엔 끼리끼리 동인지 성격이 강한 잡설이다. 다시 말을 달길 ‘미주 한인 수필 문학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스토리로 읽을 수 있는 미주 한인문학 해설서.’라고 했다. 어지럽다. 다시 그는 ‘수필은 국내와는 달리 높은 세련된 경지에 이르러 있다. 미주 한인 수필의 가치와 의의를 알게 되면서 그것을 국내를 비롯한 세계 한인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기획해 엮었다.’라고 말했다. 과연 그럴까, 의의와 가치를 알아서. 그 의의, 무엇인지 궁금하다. 가치, 이 또한 범위가 넓어 도통.
- 잡설입니다. 맞습니다. 수필은 잡설입니다. 그 잡설에서 수필은 사실을 근걸로 시작됩니다. 그러니 여러 가지 개인적 잡다한 이야기를 수필이 요구하는 구성에 맞춘 것이 수필입니다. 그러면 명 회장은 뭐가 수필이라 생각합니까?
어떻게 13인으로 구성된 것인지 모릅니다. 작년 4월 13일, H수필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내가 선정된 것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 선정을 누가 했는지 나는 알지 못합니다. 단지 <미국의 수필폭풍>에서 저자의 인사말에 K시인이 자료를 모아주었다고 적혀있습니다.
하여간 이곳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H수필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는 수필강의를 끝내고 모 식당에서 미주지회 총무와 함께 세 사람이 만난 게 이 책과 인연이 되었습니다. P선생에게 연락을 받았다면서 책에 대한 취지와 함께 나에게 5편의 수필을 요구했습니다. “2편이면 되지 무슨 5편이냐?”고 문의했습니다. H수필가는 "타국에 와서 이질적인 경험한 것을 요구했는데, 기본 계획과 다른 내용의 수필이 와서 직접 P선생이 선정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면서 수필을 쓰게 된 동기 등의 세부적 질문지를 이메일로 보내어 준다고 했습니다. 그 후로는 H수필가와 만난 적이 없고, 이메일은 P선생과 연락했습니다. 아마 질문지 및 타국에서의 이질적 수필, ‘수필과 함께 읽는 미주 한인문학 이야기’. 등 새로운 방향으로 기획한 게 P선생이 말한 ‘미주한인문학 해설서’일 것입니다.
명 회장께 건의합니다. 명 회장이 위의 문장에서 느끼는 그 가치, 범위의 정의를 직접 P선생에게 전해도 좋고, 이곳에서 같이 토론하십시다. 우리가 서로 배웁시다!
재미교포 한 사람으로, 문학을 공부하는 문청으로, 묻는다. 문학도 주고받는가. 함량 미달 선생과 함량 미달 일부 미주 문인님, 퇴고라는 명분으로 손 좀 봐주니 내 글이 한층 빛나는가. 그럴싸한 해설 달아주니 하늘 나는 기분이던가. 혹여, 이름 있는 문인들 이름 올리지 않던가. 여성 감성 자극하며 안주하는 포퓰리즘 시인하나. 그들 여행에 들러리 서는 건 아닌지. 이런 책 광고에 끌려다니는 임은 아닌지. 고국과 다른 게 뭐 있나.
-누가 누구에게 퇴고를 받았다는 말입니까? 뭘 문학을 주고받습니까? 나도 발표된 2편이 P선생에게 퇴고를 받고 기분이 하늘을 날아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요한 사실은, 나는 이 책을 만들기 위해 한 번도 모임에 참석한 바가 없습니다. 심지어 카톡에 공동으로 들어오는 내용에도 대답하지 아니했고, 출판기념회도 그렇고, 그 어떤 곳에도 참석한 바가 없습니다. 지금도 몸이 안 좋아 한국에서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나도 궁금합니다.
나는 글, 저런 분들 멀리해야 는다고 믿는 하나다. 글은 어둡고 습한 골방에 혼자 있을 때 나온다고 확신한다. 저 쑈에 휘둘리지 말라. 거짓 선지자들만 분별할 게 아니다. 한심한 나 사람과 한심한 너 사람도 분별해야 한다.
-나는 문협 워싱턴지부 회장 등 몇 사람과 이메일로 대화할 뿐입니다. 다른 분들을 서로 만나면 인사는 하고 있지만, 일 년에 한 번 만나기가 어려운 사람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슨 근거로 저런 분들(?)을 멀리해야 하는지? 저 쇼에 휘둘리지 말라는 확신, 거짓 선지자들만 분별(?), 한심한 너와 나 분별(?) 도대체 무엇을 명 회장은 알고 있는지, 진짜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왜 두루뭉술 말하고 넘어가고 있습니까? 불교에서 말하는 화두인가요? 툭 던져 놓고 네가 해석하고 득도하라는 것인가요? 하고 싶은 이야기 하십시오! 알 것은 서로가 알아야 합니다.
떫은 마무리 한다. 이렇게 꾸미면 너희들 실력 늘고 이름 좀 날려 주니 돈 내라. 아니겠나, 결국, 돈 좀 있겠다는 사람들이 먹잇감이겠군. 말 잘 들을 법한 여성들 위주로,
-‘너희들 실력 늘고 이름 좀 날려 주니 돈 내라, 아니겠나. 돈 좀 있겠다는 사람들이 먹잇감. 말 잘 들을 법한 여성들 위주’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여기에서는 해당이 안 되어서 좋기는 합니다.
발간한 이 책은, 나는 제주도의 집에서 택배로 P선생에게 7권을 직접 받았습니다. 그 이후 모 문학단체의 시상식 일로 서울에 올라갔다가 P선생과 막걸리를 마시고, 내가 술에 취해 숙소로 정한 호텔을 P선생이 도리어 찾아주고 헤어졌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그리곤 지금껏 만나거나 서로 연락한 적 없습니다.
또 있습니다. P선생은 책값을 받지 않았습니다. 출판사에서 돈을 주고 인쇄를 안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P선생은 서점에서 200권은 팔려야 체면이 선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뒤에서 P선생을 조종하고 음해하는지는 몰라도, 살아가는데 다들 콩나물 한 그릇 놓고 맛이 어떠니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니 P선생에 대해 곡해를 안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명 회장을 글을 읽으며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적게 되었습니다.
7년 전 멋지고 추운 날씨의 멋진 콜로라도의 달밤과 계곡이 그립기도 합니다.
건강하세요.
강정실 올림
사랑
이병호
사랑은 순수하고 정결한 것
사랑은 받는 것 보다 주는 것
사랑은 끝이 없고 영원한 것
사랑은 자기보다 남을 위한 것
사랑은 계산할 수 없고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것
사랑은 말보다 행동이고 위대하고 고귀한 것
사랑은 거짓이 없고 진실만 있는 것
사랑은 대가 없이 베풀고 죽음보다 더 강하지요
사랑은 거룩하고 무조건적이며
사랑은 아가페 사랑이지요
Love
Love is pure and clean.
Love is to give more than to receive.
Love is endless and eternal.
Love is for others more than for you.
Love can not be calculated and does not pursue profit.
Love is more action than words, great and noble.
Love has no lies and only truths.
Love is giving for nothing and stronger than death.
Love is holy and unconditional
and love is Agape love.
이곳 나성은 관광지여서 그런지 방학때 잠깐 다녀가시는 한국의 교수님들, 세미나차 들르시는 한국의 문인들, 그보단 조금 길게 교환교수로 다녀가는 분들도 많지요. 위에 언급한 L,P 교수만이 아닙니다. 다녀가시면 글이나 평론한편씩 쓰십니다.
교수님들은 학교에서 연수차 간다하면 항공여비를 보조한다니 학교제출용 자료겠지요. 읽어보면 진부하기도 황당하기도합니다.
이곳에서 30년 40년 살며 이민 생활을 겪은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고 디아스포라니 유랑이니 유목이니 실향이니 장황설 푸시고, 자기와 여행 함께 다녀온 이곳의 몇명 한가한 문인들을 미주의 대표문인인양 엄청 띄워줍니다.
글도 안쓰고 변방에 있던 분들이 그분들의 립서비스에 사기가 업되어, 동아줄도 아닌 줄을타고 다음 오실 땐 공항영접에 숙식제공에 크루즈까지 팩캐지로 대령합니다.
추종자가 책을 내면 주례사서평으로 노벨상감인양 부추깁니다. 그런 행태가 반복되니 그분들은 미주한인의 글쓰기를 돕느라 온다하지만 오히려 이곳문단의 질서를 깨는 분들입니다.
여기서 상황이 좋지않으면 뉴욕으로, 타주로 문학교실 운운하며 돌다가 캐나다로, 호주로, 독일로 가는게 공식처럼되어있죠.
미주문인들 바보아닙니다. 대단치도 않은 분이 대가연 하시는거 점잖아서 욕은 안하고 있지만 다 압니다. 기만하지마십시오. 요즘이 어떤 시대입니까? 손가락하나로 다 검색됩니다. 오신김에 그냥 여행 잘 하고 가시면 됩니다.
진짜 사심없이 바쁜 중에 다녀가신 훌륭한 교수님들께는 이 글 정말 송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