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의 산/ 청조 박은경
축복은 누구나 다
환영하고 좋아하지만
저주의 말씀에도
아멘하던 그들의 순종
권리와 의무처럼
함께가는 축복과 저주
신의 법에 순종해
저주받지 않길 바라
감언이설 달콤한 말
너무 좋아하지 말고
귀에 쓴 충고에도
마음 열고 받아들이면
에발산 저주가 변해
전화위복 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