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분필. 청조 박은경 손녀에게 선물로 사 준 색분필 집 앞 시멘트 바닥은 커다란 도화지 집도 그리고 차도 그리고 하늘 구름 햇님 달님 별님들이 뛰놀다가 무지개 다리에서 한차례 쉬어간다 나도 그 옆에 앉아 행복한 미소 서산애 지는 해가 함께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