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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막의 봄
은파 오애숙
봄인데 땡볕이
화사한 햇살을
무색하게 한다
사막의 초여름
한낮의 열기가
훅하고 불듯이
대지를 달군다
바다가 그립게
2018.04.17 02:49:03 *.17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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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오애숙
화~사한 봄날
난데없는 땡볕으로
봄을 무색케 하네
엊그제 봄봄봄
봄이 왔다 노랠 불렀는데
한낮의 열기 사막처럼 훅~
집어 삼킬듯한 날씨다
철얼썩 씨르르~
날숨과 들숨 사이사이
싱그러운 하얀 파도
가슴으로 물결치네
봄인데 땡볕으로
바다가 그립게 달구네
아~아직 4월 인데
엘에이 4월의 봄(초고)
은파 오애숙
봄인데 땡볕이
화사한 햇살을
무색하게 한다
엘에이 새봄을
사막의 초여름
한낮의 열기로
훅하고 삼킨다
봄인데 땡볕이
대지를 달군다
바다가 그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