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어가는 봄(시)

조회 수 1237 추천 수 1 2016.04.18 20:51:33



시-


사막의 봄


                                      은파 오애숙


봄인데 땡볕이

화사한 햇살을

무색하게 한다

 

사막의 초여름

한낮의 열기가

훅하고 불듯이

 

봄인데 땡볕이

대지를 달군다

바다가 그립게


오애숙

2018.04.17 02: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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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4-17 16:45     
    · 봄이 익어가네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봄이 익어가네 

                                      은파 오애숙 


화~사한 봄날 
난데없는 땡볕으로 
봄을 무색케 하네 

엊그제 봄봄봄  
봄이 왔다 노랠 불렀는데 
한낮의 열기 사막처럼 훅~ 
집어 삼킬듯한 날씨다 

철얼썩 씨르르~ 
날숨과 들숨 사이사이 
싱그러운 하얀 파도 
가슴으로 물결치네 

봄인데 땡볕으로 
바다가 그립게 달구네 
아~아직 4월 인데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8-04-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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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엘에이 4월의 봄(초고) 



                                      은파 오애숙 



봄인데 땡볕이 
화사한 햇살을 
무색하게 한다 

엘에이 새봄을 
사막의 초여름 
한낮의 열기로 
훅하고 삼킨다 

봄인데 땡볕이 
대지를 달군다 
바다가 그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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