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꽃 프리지아/은파 오애숙
너를 마주 할 때면 2월의 그날이 생각나네
편입하여 다른 과를 선택하여 졸업식을 앞에 두고서
새집 장만해 이사도 가지 않았던 빈집에 갔지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들어가 졸업가운 다리던
그 시절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어 널 보면 가슴 뛰네
그땐 마냥 기쁨 속에 가슴으로 눈물 흘렸지
졸업식장에 갔을 때 우연히 만난 그가 날 보고
건네 주었던 샛노랗게 피어 활짝 웃음 짓는 한 아름 꽃다발
지금도 널 보면 향그럼에 취해 그댈 생각하네
2월이 오면 가슴 설레이게 피어나는 그리움
그 그리움의 향기롬 아직 내 안 가득 피어나고 있기에
살며시 프리지아 향기로 그대에게 편지합니다
은파 오애숙
고혹적인 프리지아 향에 그때 그날 휘날리네
편입하여 다른 과를 선택하여 졸업식 앞에 두고서
장만한 새집 이사도 가지 않았던 빈집에 갔지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들어가 졸업 가운 다리던
그 시절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어 널 보면 가슴 뛰네
그땐 마냥 기쁨에 눈물 흘렸던 진주 보석일세
졸업식장에 도착했을 때 그대의 빛나던 눈동자
샛노랗게 웃음 짓는 꽃다발 한 아름 내 품에 안겨줬지
지금도 널 보면 향그럼에 취해 그댈 생각하며
2월의 길섶 부여잡고 가슴 설레이는 너의 그리움
그 그리움의 향기롬 아직 내 안 가득 피어나고 있기에
살며시 프리지아 향기로 그대에게 편지합니다
은파 오애숙
너를 마주 할 때면 2월의 그날이 생각나네
편입하여 다른 과를 선택하여 졸업식 앞에 두고서
장만한 새집 이사도 가지 않았던 빈집에 갔지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들어가 졸업가운 다리던
그 시절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어 널 보면 가슴 뛰네
그땐 마냥 기쁨에 눈물 흘렸던 진주 보석일세
졸업식장에 갔을 때 우연히 마주친 그때 그 사람
활짝 펴 샛노랗게 웃음 짓는 꽃다발 내 품에 안겨줬지
지금도 널 보면 향그럼에 취해 그댈 생각하네
2월 속에 피어나 가슴 설레이게 하는 너의 그리움
그 그리움의 향기롬 아직 내 안 가득 피어나고 있기에
살며시 프리지아 향기로 내 맘 달래 보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