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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1-23 06:27 |
· : 마음의 손 편지 |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 출판사명 : |
마음의 손 편지/은파 오애숙 여보게 날세 내 친구야 기억하나 올해도 1달이 후~울적 지나가네 눈 떳다 했는데 해질녘이라더니, 이 겨울이 가기 전 내 맘 전하네 우리가 헤어 진지도 이십 년 일세 다행히 2년 전 다시 연결됐었지 2018년 무술년 무엇을 한다해도 술술 수리수리마수리 풀리는 해 마음 속 각인 시키며 내 그대를 겨울이 가기 전 다시 생각해 보네 긴~ 세월 세파의 물결로 서로의 행방 잊은 채 바람결로 보내었네 그대에겐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앞만 보고 달리는 뜨거운 불덩이 첫사랑에 깊숙히 빠진 소년처럼 늘 가슴에 불타는 정열이 있었지 서녘 노을 빛이 아름다운 것은 널따란 대양 향해 달렸기 때문일세 오늘의 그대가 있었음을 돌아보며 뒤로 물러서지 않았던 강인함에 내 그대에게 다시금 찬사 보내노니 세월의 여울목에서 갈라졌으나 같은 길 가며 다시 만날 수 있어 얼마나! 큰 행복이고 기쁜 일 인지 가끔 바닷가 거닐다 모래성 쌓는 어린앨 보며 인생의 탑 생각하네 쌓다 부서지고 또 쌓는 모래탑 인생의 종착역에 도착하였을 때에 인생 여정 "뭘 하고 왔나?" 묻는 다면 뭐라 대답 할까 고민할 나이 50세는 50마일로 60세는 60마일로 달린다고 하더니 그 말! 맞네 오늘 따라 붉게 타는 서녘이 아름답구려 이제 살면 얼마나 살런지 여보게나 내 친구여, 삶의 종착역에서 뭐라 답변 할지 생각해 보네 |
겨울 손 편지(초고)/은파 오애숙
여보게나 날세 내 친구 민소야
올해도 1달이 후~울적 지나가네
눈 떳다 했는데 해질녘이라더니
이 겨울이 가기 전 내 맘 전하네
우리가 헤어진지도 이십 년 일세
다행히 2년 전 다시 연결됐었지
2018년 무술년 무엇 한다 해도
술술 수리수리 마수리 풀린다는
해라고 마음에 각인 시키고 있네
기~나긴 세월 세파의 물결 속에
서로의 행방을 잊은 채 바람결로
보내었던 긴~ 세월 뒤돌아 보네
그대에겐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앞만 보고 달리는 뜨거운 불덩이
늘 가슴에 불타는 정열이 있었지
첫사랑에 깊숙히 빠진 소년처럼
널따란 대양 향해 달리고 달렸지
오늘따라 서녘 노을 빛 아름답네
오늘의 그대 있었음을 돌아보며
뒤로 물러서지 않았던 강인함에
다시금 내 그대에게 찬사보내네
세월의 여울목에서 갈리워졌으나
같은 길 가며 다시 만날수 있기에
얼마나 큰 행복이고 기쁜 일 인지
가끔 바닷가 거닐다 모래성 쌓는
어린이 보며 인생의 탑 생각하네
쌓다가 부서지고 또 쌓는 모래탑
인생의 종착력에 도착하였을 때에
인생 여정에서 무엇 하고 왔는 가
내게 묻는 말에 뭐라고 대답 할지
여보게 내 친구여 삶의 종착역에서
그댄 절대자에게 뭐라 답변 하겠나
오늘 따라 붉게 타는 서녘 아름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