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_20150506165910673.jpeg

 

모네 '수련'도 584억원에 팔려

 

 네덜란드의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풍경화 '알리스캉의 가로수 길'(L'Allee des Alyscamps)이 5일(현지시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6천630만달러(약 717억원)에 팔렸다.

반 고흐가 1888년 프랑스 남부 아를에서 친구인 폴 고갱과 함께 두 달간 머무를 때 그린 작품으로 아를의 가을 풍경을 담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상가가 4천만달러(약 440억원)였던 이 작품에는 최소 5명이 입찰했으며, 아시아의 한 개인소장가가 최종 낙찰 받았다.

 

yonhap_20150506165911332.jpeg

 

↑ 모네가 1905년 그린 '수련'


이번 낙찰가는 반 고흐 작품 중 역대 최고가인 8천250만달러(약 892억원)에 1990년 낙찰된 '가셰 박사의 초상'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중국 영화사 화이브러더스(Huayi Brothers·華誼兄弟)의 왕중쥔(王中軍) 회장에게 넘어간 '정물, 데이지와 양귀비 꽃병'(6천180만달러, 약 668억원)보다는 비싸다.

소더비가 진행한 이날 '인상파와 근대미술 세일'에는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6점도 등장했다.

이 중 모네가 1905년 그린 '수련'은 예상가인 4천500만달러(486억원)를 뛰어넘는 5천400만달러(584억원)에 낙찰됐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4750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27224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4626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4814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1407 5
272 라스베이거스의 15가지 맛 석송 2015-05-12 13558 1
271 인간중심형 적정기술, 인류의 미래를 밝힌다 file 웹관리자 2015-05-10 7396 1
270 황순원의 소나기 속편 발행(후배 소설가들이) 정덕수 2015-05-08 5461 2
269 20달러 지폐 속 인물 교체 주장 확산 file 석송 2015-05-07 6924 3
268 베어 먹은 사과 로고 file 웹관리자 2015-05-06 6330 1
» 반고흐 풍경화, 717억원에 팔려..낙찰자는 아시아인 file 웹관리자 2015-05-06 12741 3
266 치밀한 日… 9년간 세계유산 등재 ‘물밑 작업’ file 웹관리자 2015-05-06 6017 1
265 5살 아이, 스마트폰 키드 뇌를 살펴 보니! file 강정실 2015-05-05 6961 1
264 몰래카메라의 진화 방법 file 석송 2015-05-05 6283 2
263 호수물이 모두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 file 석송 2015-05-04 22281 2
262 미국 출생, 자동시민권 규정 폐지추진 석송 2015-05-04 4846 3
261 IS의 속보이는 노림수 file 강정실 2015-05-03 4979 1
260 비자 없이 국립공원에 거주한 흑염소의 최후 file 정덕수 2015-05-02 6731 2
259 ‘가짜 백수오’LA도 파장 file 웹관리자 2015-05-02 5760 1
258 안경의 스타일과 유행 file 웹관리자 2015-05-01 8382 1
257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감이 높아지고 file 김평화 2015-04-29 6547 1
256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정기이사회 file 이숙이 2015-04-28 5612 1
255 박완서 떠난 지 벌써 4년… 문학계, 추모열기 뜨겁다 file 석송 2015-04-26 10618 1
254 국립고궁박물관, '창덕궁 대조전 벽화' 특별전 4월28일~5월31일 진행 file 석송 2015-04-26 8333 1
253 세계문화유산 다라하라 붕괴 180여명 숨져 file 석송 2015-04-26 688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