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혜례본 국보 1호 지정으로?

조회 수 4863 추천 수 1 2016.05.29 17:29:52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1호 지정은 국민 뜻!
 국민 10명 중 7명은 국보1호로 훈민정음이 적합하다고 생각해
 

지난 10월 7일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와 (사)우리문화지킴이(대표 김상철)는 제569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국보 1호로 어떤 문화재가 더 적합한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조사를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숭례문은 20.0%, 훈민정음 해례본은 64.2%으로 훈민정음 해례본을 국보 1호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숭례문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 지금 국보1호가 숭례문인 것을 부끄러워하면서 훈민정음 해례본을 국보1호로 바꾸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7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한글날을 맞아 조선총독이 지정한 국보1호, 불탄 뒤에 다시 지으면서 온갖 비리와 부실로 얼룩진 국보 1호 숭례문을 해지하고 훈민정음 해례본을 국보 1호로 지정해야한다”며 기자회견을 한 뒤에 (사)우리문화지킴이와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회장 이대로)와 함께 청와대에 국보 1호 숭례문 해지 및 국보 1호 훈민정음 해례본 지정 요청서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받은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1호 지정을 지지하는 11만 8603명이 서명한 것도 함께 제출했다.


숭례문 국보1호 지정을 해지하고 훈민정음 해례본을 새 국보1호로 지정하자는 여론은 김영삼 정부 때 조선총독부 건물을 헐고 경복궁을 복원할 때부터 꾸준하게 일어났다. 그 까닭은 “임진왜란 때 침략자 ”가토오 기요마사“가 숭례문을 통해서 들어온 것을 기리려고 일본 강점기 때인 1934년 조선총독부가 숭례문을 남대문이라 부르면서 조선 보물 1호로 지정한 것을 광복 뒤 우리 정부가 그대로 국보1호로 정한 것이 잘못이고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김영삼 정부도 그렇게 보고 숭례문 국보 1호를 해지하고 훈민정음 해례본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국민 건의를 받고 그렇게 하려고 했으나 문화재위원들 반대로 안 되었다. 2005년 감사원도 국보1호 해지를 권고했고,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훈민정음으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또 문화재위원들이 “국보 지정번호는 문화재 관리상의 편의를 위해 붙여놓은 것이지 문화재 중요도 순위가 아니라며 반대했다. 그리고 2008년에 숭례문이 불타고 난 뒤에도 국보1호 해지 여론이 높았다. 그리고 다시 지었는데 부실 공사에다가 부정부패로 공사 담당자가 사법처리까지 되어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그대로 볼 수 없어 문화재제자리찾기와 우리문화지킴이,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는 2014년 11월 11일부터 훈민정음 해례본을 국보1호로 지정해달라는 10만인 서명운동을 해서 두 달 만에 목표를 훌쩍 넘겨 118,603명의 서명을 받아 문화재청에 숭례문 국보1호 해지 건의를 했으나 문화재청은 사회 혼란을 불러온다며 아직 결정을 미루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국민 여론조사를 하고 다시 청와대에 청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국민은 10명 가운데 7명이 훈민정음 해례본을 국보1호로 지정해 우리 자긍심과 자존심을 되찾고 부끄러운 역사를 바로잡자는 것이다.


훈민정음(한글) 해례본은 유엔이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으로서 우리 자랑이고 우리문화상징이다. 훈민정음(한글)은 백성을 생각해 만든 민주글자이고, 과학 원리로 만든 과학글자이며, 배우고 쓰기 쉬운 경제 글자이며,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홍익글자이며,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소리글자여서 오늘날 정보통신시대에 음성인식컴퓨터나 자동통번역기 개발에 딱 맞는 글자로서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만들 보물이며, 자주문화 창조 최신 도구요, 세계 문화경쟁을 승리로 이끌 최신 무기다. 그래서 온 세계인이 우리를 부러워하고 있다. 나라에서 한글날을 국경일로 정해 경축하고 있다.


그러기에 국민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국보1호로 지정해 나라를 일으키기를 바라고 있으며, 지난 여러 정권이 그렇게 하려고 했으나 못한 일이다. 이 정부가 훈민정음을 국보1호로 지정하면 힘들이지 않고 큰 업적을 남기는 것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일본이 일어나고 중국이 잠에서 깨어 힘을 자랑하고 있어 국민은 불안해하고 있다. 국민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자주문화를 창조해 문화강국으로 일어나기 위해서도 꼭 할 일이다. 숭례문 국보1호 유지는 일본이나 친일반민족세력들 편드는 일이다. 이제 문화재위원들은 “국보 순위는 관리번호라느니, 차라리 순위를 없애자.”느니 엉뚱한 핑계 대지 말고 하루빨리 훈민정음 해례본을 국보1호로 지정하라. 이것은 국민의 뜻이고, 하늘에 계신 세종대왕과 애국선열들의 말씀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8438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30662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8155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8244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809 5
587 강치의 천국, 독도 file 웹관리자 2016-08-18 12465 1
586 핏빛으로 변한 이란의 '사해(死海)'…이유는? file 웹관리자 2016-08-11 4208 1
585 연꽃이 아름답지만…철새도래지 점령 蓮 확산에 속수무책 file [1] 웹관리자 2016-07-29 3698 1
584 연구소에서 가져온 깨달음의 대화 <"오컴의 면도날"> 서용덕 2016-07-19 4856 1
583 '남한 최고봉' 한라산 백록담엔 왜 담수가 가득 차지 않을까 file 웹관리자 2016-07-17 4751 2
582 무궁화 꽃이 아니라 무우게 꽃이라고 file [6] 서용덕 2016-07-15 19463 1
581 조시 - 신의 궁정에서 - [2] 오애숙 2016-07-13 4321 1
580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2] 박영숙영 2016-07-12 3606 1
579 오래된 항구도시 부산의 낭만을 찾아 file 웹관리자 2016-07-05 6005 2
578 문화재청 신고 보상금은 얼마 file 웹관리자 2016-06-26 4334 2
577 "예수 아내 언급 파피루스, 고대문서 가능성 크다" file 웹관리자 2016-06-21 4225 1
576 은퇴는 무슨…"나는 소셜 연금 받으며 일한다" file 웹관리자 2016-06-20 5570 2
575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 file 웹관리자 2016-06-18 9948 1
574 사진작가 김중만, 자신의 작품 저렴한 가격에 판매, 입장료는 저소득층 안과 수술에 전액기부 file [1] 웹관리자 2016-06-12 7687 1
573 스위스 국민투표, '공짜로 월 300만원 준다는데'.. '반대 76.9%' file 웹관리자 2016-06-07 4282 1
572 전 세계 헤비급 참피언 무하마드 알리 사망 file 웹관리자 2016-06-04 13173 1
571 짜장면 시키신 분~ 야호 맛있는 구장 file 웹관리자 2016-06-02 5500 1
570 이중섭의 보석같은 작품 한 자리에 file 웹관리자 2016-06-02 4809 1
» 훈민정음 혜례본 국보 1호 지정으로? 박충조 2016-05-29 486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