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에게/ 청조 박은경
지금의 네 나이에 나도 홀로 되어서
험한 풍파 등 떠밀려 훌훌 털고 귀국한
이 어미 불찰로 인해
네가 고생이 많구나
어쩌면 너의 실패 나 때문인 것 같아
늘 마음이 걸리고 더 간절한 나의 기도
도움이 필요할떄면
언제든지 연락다오
마음을 가다듬고 세상에서 눈을 들어
하늘의 도움으로 삶의 평안 얻길 바라
힘들다 투정치 말고
지름길이라 생각하자.
2021.06.12 10:07:11 *.134.185.95
작년 겨울호 우리 한미문단 특별대담 내용을 전주에 있는 친구의 소식 중 박은경 시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한 번 더 자세하게 읽으며 인생사를 담담하게 이야기한 박 시인의 내용이 눈에 선합니다. 사는 게 다 그렇고 그렇습니다. 말만 안 했을 뿐이지, 아픈 사연들로 얼룩진 세상입니다. 힘 내십시다.
2021.06.12 10:25:26 *.217.28.137
힘 내세요
지켜보는 눈길이 있습니다
그 분 얘기하시길,
"Ever-present-help" 되겠다 하셨으니~~~
2021.06.12 20:30:46 *.90.141.135
댓글 주신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슬픔과 기쁨을 나누며 손잡고 함께 가기를 소원합니다
작년 겨울호 우리 한미문단 특별대담 내용을 전주에 있는 친구의 소식 중 박은경 시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한 번 더 자세하게 읽으며 인생사를 담담하게 이야기한 박 시인의 내용이 눈에 선합니다. 사는 게 다 그렇고 그렇습니다. 말만 안 했을 뿐이지, 아픈 사연들로 얼룩진 세상입니다. 힘 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