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인연/ 자유시

조회 수 242 추천 수 0 2021.08.07 17:48:12

아쉬운 인연/ 청조 박은경

 

중학교를 마치고 긴 방학동안

함께 어울리며 뛰놀던 고향 동무들

 

전국 각지로 흩어져

서울에서 지방에서 

각자 지원한 고교 생활

 

주고받은 편지 핑크빛에 젖어

나의 첫사랑은 이렇게 시작되고

죽을만큼 사랑했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죽지도 않았는데

이루어지지 않은 나의 첫사랑

 

인연이 아니었다 말은 하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그리운 사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미국 질병예방 통제국(CDC) 강조하는 코로나91 증상과 주의 사항 file 웹담당관리자 2020-03-15 8438 3
공지 문예진흥원에서의 <한미문단> 지원금과 강정실에 대한 의혹 file [6] 강정실 2017-12-15 30662 12
공지 2017년 <한미문단> 행사를 끝내고 나서 file [5] 강정실 2017-12-14 28155 7
공지 미주 한국문인협회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file [9] 홍마가 2016-07-08 48244 12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웹관리자 2014-09-27 44809 5
1728 이글루 박은경 2021-08-16 289  
1727 수상 가옥 박은경 2021-08-16 238  
1726 가을을 기다리며 박은경 2021-08-16 279  
1725 고향집 박은경 2021-08-15 286 1
1724 박은경 2021-08-14 256  
1723 제비 박은경 2021-08-13 287  
1722 원룸살이 박은경 2021-08-13 265  
1721 거미즐 file 박은경 2021-08-12 239  
1720 잠언/자유시 박은경 2021-08-11 306 1
1719 한영시/ 백합 [Lillies] 박은경 2021-08-11 280 1
1718 자몽나무 박은경 2021-08-11 281 1
1717 인연이란/ 자유시 박은경 2021-08-10 281 1
1716 사랑의 빛/ 시화작품 file 박은경 2021-08-10 239 1
1715 인어(2) file [1] 강정실 2021-08-09 278 1
1714 빅터 박은경 2021-08-09 281 1
1713 인연이 있어 박은경 2021-08-09 233 1
1712 [연시조] 그리운 바다 박은경 2021-08-08 280  
» 아쉬운 인연/ 자유시 박은경 2021-08-07 242  
1710 작은 쉼터 박은경 2021-08-06 272 1
1709 책과의 인연 박은경 2021-08-06 278 1